CAFE

댓글

뒤로

이뭐꼬의 불교 이야기 (1)

작성자이뭐꼬| 작성시간13.09.30| 조회수331| 댓글 3

댓글 리스트

  • 작성자 이뭐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3.09.30 제가 불교 이야기를 연재하면 저의 종교적 정체성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저는 오랫동안, 무려 60년 동안이나, 기독교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불교에 관하여도 관심이 많습니다. 저의 종교적 정체성에 대해서 심각하게 물으신다면 저는 최근에 타계하신 인기작가 최인호씨의 답변을 소개하겠습니다. 최인호씨는 불교에도 조예가 깊고 '길없는 길'이라는 불교 소설을 썼습니다. 더욱이 최인호씨는 불교소설을 쓰기 위하여 수덕사에 1년간 머무르는 동안 '무이'라는 법명까지도 받았습니다.
  • 작성자 이뭐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3.09.30 그렇지만 최인호씨는 1987년에 베드로라는 세례명을 받고서 가톨릭으로 입문하였습니다. 그의 종교적 정체성에 대해서 그는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내 정신의 아버지가 가톨릭이라면, 내 영혼의 어머니는 불교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불교적 가톨릭 신자'라고 나 자신을 부르고 싶다."

    저는 기본적으로 진리는 하나이지만 진리를 바라보는 관점은 여러 방향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저의 종교관입니다. 산 정상에 이르는 길은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느 방향에서 오르든지, 길만 잘 따라가면 산 정상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상생은그만 작성시간13.09.30 불교 이야기 연재가 기대됩니다.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
카카오 이모티콘
사용할 수 있는 카페앱에서
댓글을 작성하시겠습니까?
이동시 작성중인 내용은 유지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