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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탈모 치료기

저는 경력직입니다.

작성자sCOOLboss|작성시간09.06.17|조회수611 목록 댓글 7

 


이제 3주차 신입사원입니다.

처음 인사하러 부서마다 돌아다닐때 경력직으로 들어온거냐고 물으시더라고요.

피부는 나름 좋지만, 다소 부족한(?) 머리숱 때문에.. 하하


처음에는 사실 좀 염려되고 신경쓰이고 했는데

이제는 그냥

“예 고객분들 대할 때 경력직으로 보이려고 일부러 신경 좀 썼습니다!^^”

라는 식으로 대답을 합니다.


뭐 저도 드라마에 나오는 신입사원처럼

조금은 어색하더라도 쫙 빠진 수트에 출입증달고 멋지게 하고 싶지만

거울볼때마다 아쉬움이 있습니다. 만

그래도 만족하고 상황을 받아들이고 그거게 대해 너무 신경쓰지 않으려고 합니다.


정말 쉽지않지만

그게 최선인것같아요.


안그래도 회사일만으로도 스트레스 받는데 머리에까지 신경쓰다간 남아나는게 없을것같아서.. 흐흐


아무튼 여러분 오늘도 긍정적으로 모두들 화이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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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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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근무자 | 작성시간 09.06.20 같은 탈모인으로서 조금 슬프지만...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고 애쓰시는 모습이 참으로 장해 보이십니다..화이팅 하시고..회사생활 잘 하시기 바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sCOOLboss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06.20 예 참 쉽지않지만.. 그 방법외에는 없는것같더라고요..^^ 근무자님도 긍정적이시죠?? 힘냅시다!!^^
  • 작성자자유로인 | 작성시간 09.06.19 저도 전에 공항에서 근무를 했었는데 증모제를 뿌리고 매일 출근했는데 일 자체가 역동적이다 보니 머리숱때문에 참 많이 신경이 쓰였던 기억이 나네여...^^;; 회사 생활도 생활이지만 젊은 나이에 탈모는 한가지 짐을 더 주는게 분명하져...
  • 답댓글 작성자sCOOLboss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06.20 맞습니다. 저도 그래서 탈모이후로는 뛰어다니면서 하는 운동은 안하게 되고 그랬는데.. 탈모가 라이프스타일까지 바꿔놓게라고 한탄하면서.. 흐흐 그래도 뭐 어쩌겠습니까. 이제 간간이 같이 축구도 하고그러려 합니다. 흐흐 자유로인님도 힘내세요!!
  • 작성자케로로군 | 작성시간 09.07.08 탈모가 참 사람 죄인만드는 병인것만은 확실한거 같아요. 전 아마 삭발까지 가게되면 그냥 죄인이다하고 모자를 머리같이 하고 살려구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려니 제안에서 납득이 가지않습니다. 한편으로는 삭발해버리면 세상만사 신경쓸거 없다는듯이 스님처럼 살아가지 않을까란 생각도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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