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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작성자오징어몸통|작성시간17.12.27|조회수173 목록 댓글 6

욕망이 없기를 바라지 말자

그 바람도 욕망이다.


명상이 된다고 자족하지 말자

명상은 자족하는 것 아니다

명상은 자족하는 '나'가 잠잠해지거나 사라질 때 이다.


세속에서 도인이나 수행자처럼 산다고 마음속으로라도 자처하지 말자.

그러는 것 자체가 속물이고 저급한 것이다.


나를 굳게 버티게 해주는 모든 근거 믿음 철학 지식 수행법 등이

그것들에게 손쉽게 의지하면서 나스스로가 더욱 굳건해지기를 바라는

게으런 욕망이라는 것을 알자


나를 더 강화하고 성장시키는 것은 수행이 아니다.

수행이란 자기소멸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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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달리다굼 | 작성시간 17.12.27 제 블로그 명칭이 무제입니다.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자 함이 아니라 넷상에서 다시 보고싶은 글들을 복사해서 붙여넣기한 것이었는데 제가 작성힌 글들도 복사해서 붙여넣기하게 되었습니다.

    하여 별다른 제목이 없습니다만
    글들이 많아지자 처음 생각과 다르게 되었습니다.

    수행은 하는 사람마다 모두 그 목적이 다를 것입니다.

    하다 보니 님이 이야기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생각합니다.

    님은 그런 목적으로다가 열심히...

    수행이라... 음...
  • 작성자오징어몸통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12.28 수행이라...음.
  • 답댓글 작성자달리다굼 | 작성시간 17.12.28 "수행을 자기소멸을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라고 했을 때
    여기에서 자기소멸의 개념이 쉽게 이해되지 않습니다.

    자기소멸에서 이야기 하는 자신에 대해 먼저 의미가 구체적으로 확정될 필요가 있겠다 싶습니다.
    제가 이해하는 자신은 육체와 정신의 결함체 정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러할 때 자기소멸이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떠오르는 생각이 없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오징어몸통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12.28 달리다굼 자신이라. 자신이라 생각되어지는 자신. 소멸될거라는 대상이 되는 자신. 근데 또 소멸될게 없네요. 자신이란 본래 없는걸 수도. ㅎ
  • 답댓글 작성자달리다굼 | 작성시간 17.12.30 오징어몸통 없는 것은 소멸될 수도 없겠지요.
    하면 없는 것을 소멸시키고자 함이 었다면
    없는 것이 었음을 알면 소멸시키고 말고 할 것이 없겠지요.

    그런데 과연 그럴까요?

    애초에 없는 것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은 끝이 아니고 것도 하나의 앎으로 자리잡게 될 경우 그 앎이 흔들릴 수 있기도 하기에

    이는 마치 꿈이었구나 하고 알면서 후에 그것이 꿈이었는지 현실이었는지 헷갈려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분도 있겠지만
    그런 일이 일어나는 분도 있는데

    이는
    세상사가 연기적(?)으로 일어나기에
    그러는 것이라 이해하고 있습니다.

    연기적이라는 표현은
    모름이라고 바꿀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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