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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usicok 작성시간20.03.24 '지지 않는 꽃은 더 이상 꽃이 아니라는 것을'
절창이네요.
동백은 낙화 조차도 끝내 붉은 것을요.......
요즘은 길에까지도 동백이 어찌나 많이 떨어져 있는지요.
산책하다 떨어진 동백을 보면
사람들에게 밟힐까봐 길 안쪽으로 넣어두고 지나간답니다.
산화된 꽃잎이 아닌 통채의 목숨 같아 차마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군요.
이미지도 아름답고
앙드레 가뇽의 ' Un Piano Sur La Mer' 너무 감미롭고 아름다워
갑자기 어떤 내용의 제목일까 궁금하여 찾아보니 '바다 위의 피아노'라고 하네요.
제목으로 그림을 그려보니 더 아름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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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풍명월(武泉) 작성시간20.03.24 꽃진 빈가지 새로, 겨울바람이 지나면
지난 봄날에 조롱조롱 매달려 화려하던 꽃잎들,
사무치듯 그리울때가 있습니다.
정작 봄이 한창일때는 그리 절절 하지는 않지요.
사람의 일도 그와 다르지 않음을 알아 차리기엔, 꽃진 자리처럼
사람진 자리의 자욱이 가슴을 후벼팔때쯤에야, 돌아보고 또 돌아봅니다.
좋았던 싫었던 미웠던... 빈자욱 들이 군데군데 火印 으로 찍혀 오는건
지지않는 꽃은 꽃이 아니듯, 그런 일인가 봅니다.
하루 밤사이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진달래 도 오늘 첨 만났습니다.
춘래불사춘 이 지금의 봄날 같습니다.
모두들 여여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