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봉사 관련 궁금사항입니다.

[이뿌]

수교사 TALK 게시판 질의는 공개 글을 통해 여러 멘토들의 의견을 듣고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대화의 장입니다.

공개 글에는 "일정한 형식"과 "예의"가 필요하며 공개 글은 다른 분들이 읽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나 틀"을 갖춰 작성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다음 예시와 같은 글은 '지양'해주시길 바랍니다.

ex) 제목 : ~는 ~에요? / 내용 : 제목과 똑같습니다. 등
ex) 제목 : ~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내용 : (구체적인 설명 없이) 잘 모르겠어요. 등
ex ) 제목 : ~ 좀 봐주세요. / 내용 : (멘토가 중점적으로 조언해야 할 부분에 대한 언급 없이) 비댓으로 남기겠습니다. 등

다음주 중학교 졸업을 앞둔 딸램이 교대를 원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장애인가정에 비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봉사를 3년동안 진행하였습니다.

이 봉사를 계속적으로 이어가야 할지.... 아니면 지역아동센터 등 다른 기관을 알아봐야 하는것인지 많이 궁금합니다.

참고로, 지금 봉사중인 가정은 엄마와 남동생이 지적장애인이며, 교육대상자는 장애없이 비장애인입니다.

장애인복지관 통해서 자원봉사를 하게 되었으며, 자원봉사 실적은 vms통해서 입력이 되고 있습니다.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리며, 미리 감사드립니다. 

[학취개진]

이뿌 아래 위드림 멘토님께서도 남겨주셨지만 봉사활동 혹은 생기부 활동에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만의 이야기가 담겨있고 자신만의 생각과 느낌이 담겨있으면 되는 것입니다. 단순히 짜여진 수업 흐름을 그대로 가는 것보다도 어쩌면 자녀분이 직접 계획해서 하는 것 또한 하나의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본인이 어떠한 생각을 했는지가 중요합니다. 저도 고등학교 3년간 한 봉사활동은 장애인 복지관 활동이었네요^^ 꼭 지역센터에서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이뿌]

학취개진 감사합니다.
둘이 정이 많이 들어서 그만두기도 힘든 상황이었는데,마음 편히 쭉~가는걸로 합의중입니다.

[위드림]

그 부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지역아동센터에서도 수업이 계획되어 있는 경우보다는 봉사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짜서 가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유일한 차이점이라면 인원수의 차이라고 생각해요~ 1:1과 1:다수는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봉사활동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멘티님의 활동도 충분히 교육봉사이며, 꾸준함은 멘티님만의 특별한 스토리가 될 수 있습니다.

교육의 3주체는 교사, 학생, 학부모라고 합니다. 멘티님의 교육봉사의 경우 그 3주체를 모두 경험할 수 있고 상호작용 할 수 있기에 특별한 매력이 있으리라 개인적으로 생각됩니다~

[위드림]

지역아동센터 교육봉사활동의 경우 고등학교 입학 후 교육동아리에서 연계해 활동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 봉사활동도 하고 싶으시다면 그 방법을 통해서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러나 굳이 지역아동센터에서의 봉사활동을 위해 지금 멘티님께서 하고 계시는 봉사활동을 그만 두셔야 할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꾸준함과 지속성이 분명히 멘티님만의 특별함이 될 수 있기에 지금처럼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시길 바라요~

[이뿌]

위드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