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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TALK

고2 중간고사를 마치고..독서실로 향한 딸아이 보면서

작성자수민현|작성시간19.05.04|조회수526 목록 댓글 4

엊그제 중간고사를 마치고 이틀 쉬고서는 독서실로 향한 딸아이 보면서

내년 12월에는 간절한 소망 이루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되네요

교대 보낸 어머님들 정말 부럽습니다.

어제는 입학하면서부터 고아원에 매주마다 교육봉사를 가고 있어서 그곳에 다녀오고

오늘부터는 중간고사 때문에 밀렸던 비교과를 해야하고 6월 4일 평가원 모의고사에 대비해야

된다고 집을 나섰어요..

 비슷한 내신성적의 동급생은 시간에 여유가 있는데 우리 아이는 목표대학이 교대다 보니

시험이 끝나도 생기부 때문에 바빠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아이가 교육봉사를 하게 되면서 교사에 대한 진로가 확실하게 되었고

특히 겨울방학때는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매력을 느꼈어요

작년 7월에는 경인교대에서 주최하는 초등교사레시피에 다녀왔는데

수업시안을 직접 짜면서 체험활동을 하고 오더니 초등교사에 대한 꿈을 더 키우게 되더라구요

절대 만만하게 봐서는 안될 직업이라면서요..


저희 아이는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나 경인교대에 입학하고 싶어하는데

열심히 해서 내년 12월에는 합격소식 듣고 싶어요

간절한 소망은 이루어지겠죠? 엄마로써 해주는게 너무 없는것 같아 안쓰럽고 마음이 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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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가즈아(2021^^) | 작성시간 19.05.04 우와~저희도 교원대 경인생각하는데 같으네요
    저희아이는 이번시험보고..너무 울고..교대 갈수나 있으려나 이러더라구요..
    ㅠㅠ 점점 어렵게 느껴진다는 말에 안스러울뿐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수민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5.05 교대입시는 끝까지 가봐야 아는것 같아요..내신.비교과.면접등 어느 하나 놓쳐서는 안되니 더더욱 ㅜㅜ..저희 아이 학교에서 올해 경교로 5명 입학했는데 그중 한명은 내신은 조금 떨어지는데 비교과와 교육봉사가 특출나서 붙었다고 하더라구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것만이 방법인것 같아요..내신과 비교과 함께요..
  • 작성자정짱 | 작성시간 19.05.04 안녕하세요^^ 우선 그 간절한 마음이 너무 잘 느껴집니다 :) 자녀분도 어머님의 응원 항상 느끼고 있을 것 같아요 ^^ 저도 돌이켜보면 모두가 겪는 과정이라고 위안을 삼아본다 해도 그 힘듦이 덜어지는 것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렇지만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자녀분의 지금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날은 온다는 것입니다! 입시를 준비하는 동안 계속해서 마주할 막막함이 카페를 통해서 조금은 해소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수교사 자주 들려주시고 자녀분 응원 많이 해주세요^^ 파이팅!
  • 답댓글 작성자수민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5.05 네 감사해요..오로지 교대만 바라보고 있어서인지 더 간절해지네요..강한멘탈을 갖을 수 있도록 늘 응원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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