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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 사상탐구

[입문 8] 종통(宗統) 종맥(宗脈) 연원(淵源) 연운(緣運)

작성자혜공[蕙孔]|작성시간19.12.19|조회수219 목록 댓글 15

글을 쓴다는 것은 참 번거로운 일입니다. 지금 쓰고자 하는 주제는 '재생신(再生身)'과 '13자 몸'인데 우리 새길학당의 주요 외부 초빙 後學인 스피릿님이 자꾸만 주제를 던지는군요. 그렇다고 그것에 대한 답을 미루면 이곳을 찾은 새길학당 도우님들께서 궁금해 할까봐 기꺼이 시간을 쪼개서 글을 올립니다. 스피릿님은 내가 표주박님을 무조건 따르는 신자인줄 아나 봅니다. 아니면 아닌거고 틀렸으면 질문을 통해 해소하는 게 혜공의 방식입니다.








[1] 종통(宗統) 종맥(宗脈)



종통은 문자적으로 종단을 거느릴 권세를 의미한다. 즉 종단의 우두머리에게 주어지는 권력이다. 그래야만 종단을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대순과 증산도는 증산 성사를 동일한 시원으로 한다. 그러나 증산께서는 종단을 만들지 않으시고 여러 종도들에게 권한을 분산시키고 화천하셨다. 그래서 누가 종맥을 이었는지 알 수 없어 저마다 종단을 만들었다. 그런데 증산께서는 누이인 선돌부인에게 비밀스럽게 봉서를 조철제라는 분에게 전달함으로서 종맥을 물려 주셨다. 


조철제라는 분은 증산으로부터 '정산'이란 호를 하사받고 증산 성사를 시원으로하는 종단을 창설한다. 정산께서 종단을 창설했지만, 본인이 주인이 아닌 증산을 주인으로 정했기 때문에 증산을 시원으로 하는 종맥과 아울러 종통의 권한을 갖게된다. 그래서 대순의 종통은 도주인 정산부터라고 하는 것이다. 


여기서 종통이라 함은 증산 성사를 시원으로 하는 종단을 운영할 권위를 가졌다는 뜻이다.





위 그림에서 1은 증산 성사다. 2 --> 3 --> 4 --> 는 1보다 클 수가 없다. 왜냐면 2, 3, 4는 각각 1을 시원으로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2, 3, 4는 종단을 운영할 권한을 가졌지만, 모든 권위는 1을 기반으로 한다. 이게 종통의 간단한 설명이다. 그런데 ...



51, 2, 3, 4보다 더 크다. 왜 그럴까? 1은 사실은 5를 위해 왔기 때문이다. 2, 3, 45를 위해 1을 보완하는 역할이다. 5는 대두목이다. 5의 근원은 원시천존이다. 원시천존이 1에게는 구천상제라는 이름으로, 5에게는 미륵이라는 이름으로 임하는 것이다. 그래서 51을 시원으로하는 종단을 만들 필요가 없다. 그래서 종통이 없다는 것이다. 다만 종맥만 있을 뿐이다. 그래서 자칭 대두목으로 이미 추앙받는 분들이 종통을 말한다는 것은 이 개념을 모른다는 의미다.



오봉산은 태을천상원군을 봉안했다. 그런데 수도인들이 흔히 혼동하는 것은, 태을천상원군이 원시천존이나 구천상제와 다르다고 보는 것이다. 사실은 이런 칭호들은 모두 三神(一神의 用. 우주만물의 절대 근원)이 인격화된 창조주이자 우주사회(cosmic society)의 주신(主神)을 말하는 것이며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르게 불리는 칭호에 불과하다.




[2] 연원(淵源) 연운(緣運)



연원은 물을 의미한다. 연원 도통이란, 도통이 물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물리적인 물을 의미하지 않는다. 상징이다. 물은 1, 6으로 표시된다. 하도와 낙서는 모두 물에서 나왔다. 상징이다. 그렇다면 1, 6이 무엇일까? 왜 둘일까? 




정역은 후천에 적용되는 역(易)이다. 천궁에 16수가 들어 있다. 1은 주인이고 6은 수부다. 모두 물을 상징한다. 그래서 도통1 6에서 나온다는 뜻에서 연원(淵源)이란 단어를 쓰는 것이다. 淵은 못이란 뜻이고, 源은 근원이란 뜻이다. 源이란 단어에도 물이 들어있다. 



연운(緣運)은 인연을 의미한다. 즉 누군가로부터 진리를 전달받은 끈(緣)을 가졌다는 뜻이다. 그러나 그것은 진리로 인도한 것일 뿐 그 라인을 통해 도통이 내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참 쉬운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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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중요한 주제가 남았습니다. '13자 몸과 재생신'입니다. 이것을 완성하기 위해 준비 중인데, 자꾸만 스피릿님이 다른 주제를 툭툭 던지는군요^^  암튼 모두 새길학당에는 소중한 분들입니다. 모두 편안한 밤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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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표주박 | 작성시간 19.12.20 네 안녕하세요

    박도전 曰: 도는 자연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연이다 하면 드러나 있는 사물을 먼저 보게 됩니다

    자연은 땅속에 박혀 보이지 않는 뿌리가 있죠 이 뿌리를 찾는 것이 연원 입니다
  • 작성자표주박 | 작성시간 19.12.20 이 자연을 한가정사로 예를 들면 할아버지는 뿌리고 아버지는 할아버지의 줄기죠

    그럼 1, 보이지 않는 神에서 증산이란 사람이 나왔죠 땅속에서 솟은 첫 줄기 입니다

    증산에서 잎이 피고 마디를 맺고 새로운 줄기인 도주가 나옵니다 그리고 잎이피고 마디를 맺고 박우당이 나오죠

    박우당이 잎을피우고 마디를 맺고 박성구라는 줄기가 나왔습니다

    그럼 뿌리인 할아버지에서 아버지라는 줄기가 나오고 아버지에서 아들이란 줄기가 나오고

    아들에서 손자라는 줄기가 나오고 손자에서 증손자라는 줄기가 나오죠

    수도인들은 아버지===>>증산을 할아버리라 하고 아들인 도주를==>>할아버지라 하고 손자인 박우당을 할아버지라 하고

  • 작성자표주박 | 작성시간 19.12.20 증손자인 박성구를 할아버지인 연원(뿌리)라고 하니 천인공노할 짓을 하고 있는 것이죠

    하여 박우당은 무자기를 근본으로 하라고 말을 합니다

    이 무자기는 윗 마디인 박도전을 제거 해야 되고 다음 박우당의 마디를 제거 해야 되고

    다음 도주의 마디를 제거 해야 되고 다름 증산의 마디를 제거 해야 비로소 보이지 않는 뿌리(淵源)를 찾게 되는 것입니다
  • 작성자표주박 | 작성시간 19.12.20 이것을 두고 박도전은 도가 자연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여

    박우당 曰: 연운이 떨어져 나가도(없어져도 연운관계는 성립된다고 했습니다

    즉 뿌리의 근원만 알면 중간 마디가 다 없어져도 상제님과 然運 관계가 이어 진다는 것이죠

    구복이 이이 있으먄 밤박 해요
  • 작성자혜공[蕙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12.20 😁 감사합니다. 표주박님 글을 정리해서 제글을 보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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