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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진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3.02.25 전문가가 아니고 식견이 높지도 않은 무식한 독자가 보기에 무엄한 이야기 같지만 ..좀 ..말장난같아 보이는 데...
당시 이 논쟁이 사실은 목숨걸고 싸우는 일이였다 생각되고..조선에서도 사문난적이니 해서 송시열을 필두로한 성리학에 이견을 다는 것은 곧 죽음을 뜻했던 시대가 있었던 거보면...이게 결코 말장난은 아닐 터. 결국 대가들이 갖고 있는 철학적 존재론과 인식론,그리고 실천론이 현실에 어떻게 적용되어 왔는지 탐구하는 작업이 있으면 더 좋은 공부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지치지 않는 공부가 격물치지고 나름의 실천이 심즉리라는 생각이 들고, 마침표와 물음표가 동시에 가는 삶이 정답같은데 에잉~ 모르겠다.끝! -
작성자 임창석 작성시간13.02.25 주희 ( 성리학 ) 의 주장
우리가 알지못하는 리가 사물 과 인간에 내재되어 있다
1) 사람은 누구나 성인이 될수 있는가 ?
주희는 '인간은 본성으로서 우주의 근본원리인 리를 갖고 있기?때문에 모두 성인이 될?수 있다. ( 性卽理 )
2) 사람은 어떻게 성인이 될수 있는가 ?
주희는 '거경궁리(居敬窮理 )를 주장한다
거경의 구체적 방법으로는 정좌(靜坐)를 한다
궁리의 방법으로는 8조목을 제시한다
격물(格物),치지(致知),성의(誠意),정심(正心),수신(修身),제가(齊家),치국(治國),평천하(平天下)
육구연 ( 양명학 ) 의 주장
우리가 살면서 느끼는것외의 우주는 존재하지 않는다 心卽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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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종택 작성시간13.02.26 진단
호를 희이선생이라 했던 당나라말에 태어나서 오대십국의 혼란기를 거쳐 송나라초기 사람입니다.
당시 국가의 수명이 평균 10년을 넘지 못하던 혼란기라서
백성의 삶이 아주 힘들 때였습니다.
한 마디로 파리목숨을 근근이 이어갈 때였습니다.
진단선생은 벼슬길을 담념하고 복식호흡 등 신선술을 익히던 사람으로 118세까지 살았습네다.
희이라는 호는 송나라 태종이 직접 내린 것입네다.
천하의 안정을 희구하던 인물입니다.
아침나절 집에서 아들놈이 태극천자문 만화보면서 하는 질문이 숙취 상태의 머리를 어지럽히더니
머리 식히러 들어온 카페에는 더 복잡한 태극 이야기네.
머리가 더 번잡스럽네. -
답댓글 작성자 박종택 작성시간13.02.26 희이의 의미는
'심오한 도리를 깨친 분'이라는 뜻입니다.
노자 도덕경 제 14장
"그것은 보고자해도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이'라고 한다.
그것은 듣고자해도 들리지 않는다. 그래서 '희'라고 한다.
그것은 잡고자해도 잡히지 않는다. 그래서 '미'라고 한다.
이 세가지는 말로 따질수 없으니 통털어 하나(도)라고 한다"는 구절에서 따온것입니다
그는 도사, 은사였지만 뛰어난 시인이요, 학자였습니다.
저서로는 [하락이수]가 있습니다.
[주역]을 깊이 공부한 그의 우주관은 천지만물이 일체라는 것과
우주는 기를 주로하지만 이가 함께 갖추어져 있다는 내용으로 이후
성리학 이기설의 선구를 이루었습니다.
그래서 주염계의 [태극도설]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