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베르그 송(Bergson)
1859년 10월 18일 파리에서 출생. 1941년 1월4일 사망.평생 파리에서 생활.교수이자 학자로서 살아 감.
가족력:
증조할아버지: 베레크. 유대인으로 폴란드 은행가,가죽공장을 경영한 부자. 프로이센이 폴란드 점령시 존넨베르크로 이름 강제 개명, 할아버지: 베르 존넨베르크,폴란드계 유대인.할아버지가 죽자 4명의 아들은 베르그송(베레크의 아들이란 뜻)으로 개명.
아버지: 음악가.어머니는 영국계 유대인.본인은 철저히 프랑스식으로 교육받음
개인력
콩도르세 리세(고등학교) 수학.과학,인문학에서 재능을 보임.
1878-1881년: 에콜 노르말(고등사범학교,대학강사 양성기관)에서 공부.
1881년: 22세에 앙제 리세(파리근교)에서 철학교사가 됨
1883- 1888년: 24세에 클레르몽페랑 리세에서 근무
1889년(30세) 박사학위논문<시간과 자유의지:의식의 직접 자료에 대한 소론>를 씀.
1890-1898년: 앙리4세 리세에서 근무.
1891년 32살에 루이 뉘베르제와 결혼.외동딸 잔느는 청각장애인.
1896년 <물질과 기억>을 펴냄.학자로서 명성을 얻기 시작함
1894,1898년 소르본느 대학교 교수직에 지원. 떨어짐
1899년 에콜 노르말의 전임강사가 됨
1900년 꼴레쥬 드 프랑스(국립 성인교육기구 및 연구소)의 그리스-로마 철학담당교수가 됨
17년 동안 교수로 재직.
1907년 49세에 <창조적 진화>를 씀
1914년 55세에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이 됨
1914 -18년 1차 세계대전. 17년 2월 미국여행.미국대통령에게 전쟁참여를 설득.
1921년 꼴레쥬 드 프랑스 의 교수직 사임
1922-25년 ‘지적 협력에 관한 국제협의회’의장에 선출 됨(유네스코의 전신)
1927년 노벨문학상 수여
1932년 73살에 <도덕과 종교의 두 원천>이라는 책 출간
1940년 비시정권 수립.유대인등록을 위해 장시간 줄을 서 있다가 폐렴에 걸려 사망.
본인은 유럽에서 반유대주의가 심하지 않았다면 카톨릭으로 개종했을 것이나 박해받는 쪽을 선택.
베르그송의 철학적 입장에서는 목숨을 바쳐 기꺼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이 생명의 본질(창조적
생명력!)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요약:
1. 생철학: 생명개념을 중시하는 철학.자연과학의 기계론적 해석에 반발하여 19세기 이후 형성. 자연계
와 인간의 생명과 의식의 활동은 일정한 법칙으로 해석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활동
하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낸다고 주장.
2. 창조적 진화
창조는 무언가를 새롭게 만들어 내는 것이며 진화는 앞으로 나아가는 것, 조금씩 변화하여 보다 복잡
하고 우수한 것으로 발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베르그송은 스펜서의 사회진화론과 다윈의 생물진화론
을 비판하고,당시 자연과학의 대세였던 기계론과 목적론의 문제점을 이야기하면서 창조적 진화의 힘
을 엘랑비탈(Elan Vital : 약동하는 힘.)이라고 했다.
엘랑비탈은 진화를 창조해내는 일종의 충동이자 노력으로 그것의 존재이유(왜? 어떻게?)는 모르지만
분명히 물질에 작용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물질과 생명의 이분법이 베르그송의 기본인식체계이다.
생명은 물질의 외피를 써야만 발현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진화단계에서 물질에 순응하여 들어 간다.
그러나 그 이후 태양으로 부터 에너지를 흡수하여 약동하는 힘을 키운 다음에 그 본성에 의해 성장하
고 분화한다. 이 생명성은 크게 식물적 마비,본능,지성이라는 세갈래로 나아가게 되고 오늘날 식물,동
물,인간으로 나타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진화의 과정은 단계적이지 않으며 생명성이라는 공통분모
를 갖고 전혀 다른 진화의 과정을 겪게 된다.이 진화과정도 포탄의 폭발처럼,또한 파편의 또 폭발하는
것처럼 예측할 수 없는 비결정성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두가지 변수가 있는데 바로 물질의 저항(폭탄
의 외부를 구성하는 파편이 되는 부위)과 생명의 힘(폭탄의 내부에 있는 화약)이다. 두 변수의 힘의 정
도의 차이에 따라 진화의 우연성은 결정난다는 것이다.
물질성은 안정성(이완)추구를 의미하며 법칙을 좋아한다. 생명성은 자유와 변화,이동성과 긴장을 추
구한다. 인간에게 이 것이 잘 나타나는 곳이 의식이라 부분으로 쉽게 쪼개고 분석할 수 없는 유체성,시
간성,이질성,전체성,상호침투성,직관선호형을 특성으로 하고 있다. 이에 반해 물질성은 고체경향성으
로 쉽게 쪼갤 수 있고 지성선호형을 특징으로 한다.
인간은 생명성이 고도로 발현된 고등 생명체로 인간다움이란 생명성을 최대한 발현하는 것이라고 베
르그송은 생각했다.말년에 그는 비시정권하의 독일나찌의 반유대인정책에 도피하기 보다는 당당히 응
하면서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고 이는 그의 생철학(#)을 실천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 물을 먹고 싶을 때 물을 마시는 것은 욕망에 순응하는 것이고 이완상태로 가는 것이기에 물질성에 순
응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고,반대로 물을 먹지 않고 참는 것은 욕망을 거스르는 것으로 긴장상태로
가는 것이므로 생명성에 순응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다. 베르그송이 나치의 유대인 박해에 항거하
여 스스로 유대인임을 밝히려고 한 것은 생명성에 충실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유대인임을 숨기고 목
숨을 보존했다면 물질성의 비탈길로 굴러 떨어졌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베르그송은 기존 철학의 정적이고 불연속적인 개념에 대해 불만을 가졌다. 사실 우리들이 어렸을 때 경험하지 않던가? 나의 변덕스런 맘을 어떻게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겠는가? 변화무쌍한 저 여인의 생가과 행동을 어떻게 한마디로 정리할 수 있는가 말이다. 어린 베르그송도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변화무쌍한 세계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자 베르그송은 일생을 성찰하고 공부한 학자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
젊은 베르그송은 그의 박사논문인 '시간과 자유의지'에서 당시 대세론이였던 심리 생리적 평행론- 심리적 사실에 상응하는 생리적 사실이 존재하고 이것이 심리적 사실을 엄격히 통제한다-이 결정론적인 개념임을 반박한다. 그러나 마음과 몸의 관계에 대한 설득력있는 대안을 제시 못하면서 주목받는 논문이 되지 못했다. 베르그송은 5년 동안 기억과 언어사용능력을 잃어 버린 실어증에 대한 공부를 한다. 기존이론으로는 뇌의 손상이 심리적 능력에도 손상을 주므로 실어증환자에게는 뇌의 기능과 구조의 손상이 발견되어야 하는데 그들에게 기억능력도 있고 언어기관의 문제도 없음을 발견하게 된다.단지 그들에게는 그 기억을 표현하는데 필요한 육체적 기제가 결여된 것 뿐이다. 베르그송은 그 기제가 마음이나 정신이고 그것의 어떤 결어가 실어증을 유발한 것이라고 믿었다. 그래서 결론은 마음과 정신이라는 그 어떤 것이 육체와 독립적으로 존재하고 자신의 목적을 수행하기 위하여 육체를 이용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은 당시 학계에 주목을 받고 유명한 강사로 발독움하는 계기가 되었다.
49세에 '창조적 진화'를 썼는데 베르그송은 당시 생물학의 성과인 진화이론을 수용하였다.진화는 과학에 의해 확립된 사실로 받아들인 것이다. 여기에 그는 지속개념과 생명개념을 집어 넣어 독창척인 과정철학-생철학,범신론?-을 만들었다. 진화과정전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면서 새로운 형태를 발생시키는 '생명의 약동'이 지속되는 것으로 보자고 제안한 것이다.
베르그송은 그의 '형이상학 개론'에서 앎에 있어 두가지 방법을 논했는데 하나는 분석,공간,개념화하여 사물을 직관적,불연속적으로 보는 방법과 공감(sympathy,직관의 다른 의미)을 통해 사물의 중심부까지 이르는- 지속과 끊임없는 흐름을 파악하여- 사물의 실재(본성,본능)을 도달하는 방법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가 시험을 보기 위해 외우는 공부를 할 때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그야말로 뜻을 이해하고 단어 자체를 암기하는 것이 있는 반면에 공책에 있는 전체를 그야말로 눈으로 사진을 찍듯이 통으로 외워서 실전에서 퍼즐 맞추듯이 기억을 재생시키는 방법이 있는데 전자는 지식으로 후자는 직관으로 하는 외우는 법이 아닐까 유추해 본다.
베르그송의 생명과 물질의 이분법적 사고는 사회학적 적용에도 반영이 된다. 즉 그의 마지막 저서 '도덕과 종교의 두 원천'에서 열린 사회와 닫힌사회에 대해 논하는데,닫힌사회는 정적인 사회로 인간의 종교적,도덕적 사회적 삶이 법과 관습에 복종하여 나타나는 사회로 설명한다. 반면에, 열린 사회는 영웅들-여기에서 영웅은 자신이 사는 집단의 구조를 넘어서거나 깨뜨릴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한 사람을 의미-과 신비로운 성인들의 동적인 삶으로 구성된 사회를 말한다. 열린사회는 과학의 기계론적 지식활동에 근거하는 것이 아니라 직관에 근거하여 철학과 예술의 자유로운 창조성과 성인들의 신비로운 경험을 통해 구현된다고 주장한다. 베르그송은 생물진화의 '약동하는 힘'을 강조한 반면 사회학측면에서는 '정통종교의 신'의 활동에 강조점을 두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는 정통종교로서 카톨릭을 존중했지만 그것은 단지 도덕적 우위에 대한 카톨릭의 인정이였을 뿐이였다.
베르그송은 과정철학으로서 후대에 큰 영향을 끼쳤고 특히 20세기 위대한 과정형이상학자인 앨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에 그 영향을 미쳤다.
정리 글:
1. 기계론: 과거의 원인이 현재를 결정한다.
지성(= 이성)과 감성의 차이를 논하면서 지성의 우위를 표명한다. 지성은 사물의 법칙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생
각하고 판단하는 일을 맡아 본다는 것이다. 지성(과학)은 예측하고 상황의 유불리를 판단하고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한
다. 지성은 세상이 기계가 작동하는 것처럼 설계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어떻게 설계되어 있는지 알아내려 한다. 그래서 현상에
서 법칙을, 원인에서 결과를 도출해 낸다.
예) 뉴턴의 3법칙,스펜서의 사회진화론,다윈의 생물진화론
비판: 다 그려진 그림을 앞에 놓고 어떤 요소들이 원인이되어 이런 그림을 그리게 되었는지를 분석하는 것과 같다.그러나 그림
을 그리는 과정은 구상은 할 수 있지만 화가자신도 그 결과를 모를 뿐 아니라, 의도가 순간순간 바뀔 수 있는 창조적 과정이
다. 생명이 진화하는 과정 역시 창조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연속적 흐름이므로 생명의 진화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지성을 포
기하고 기계론적 과학적 습관을 벗어나야 한다.
2. 목적론: 외부에서 주어진 목적이 현재를 결정한다.
세계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이 이미 정해진 목적이 있다고 설명하는 방식.이러한 목적을 탐구하고 알아내는 것이 지성의
역할이라 한다.
예) 국민교육헌장: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국민들은 이 목적을 위해 살아야..
자연계에서 나무- 신선한 공기 공급,구름- 비내리는 역할등.
라이프니츠(1646-1716)의 ‘예정조화설’: 신이 보편적인 질서를 마련했다고 생각.
비판: 예측 불가능하게 생성되는 생명의 창조력과 시간의 지속성은 아무 소용이 없게 된다.( 경계의 밖으로 無化되어 버린다.)
자연과 인간의 세계를 보면 약육강식의 세계로 조화와 질서보다는 갈등과 무질서가 더 많다.
(참고: 내적 목적론: 한 생명체의 장기와 조직들의 유기적 연결과 역할분담(심장,폐등)
-> 이 것은 시각의 차이일 뿐. 세포를 기준으로 볼 때 몸의 생존이라는 외부의 목적에 따라 계획된 행동을 할 수 밖에
없으므로 결국 외적 목적론이 된다.)
기계론과 목적론의 차이와 같은 점
기계론이 과거의 원인들이 현재의 사건을 일으킨다는 가정하에 출발하는 것이고 목적론은 미래의 목적이 현재의 사건을
일으킨다는 가정하에 출발한다.
이 둘은 지성적 사고의 필연적인 산물.그리고 미래를 예측하려는 목적이 있다.기계론은 과거의 원인을 알아 미래를 예측
하는 것이고 목적론은 미래의 목적에 의해 현재가 규정되고 지배된다고 보는 것이다.
3. 스펜서(1820-1903년)의 사회진화론
스펜서는 다윈보다 먼저 생존경쟁,적자생존,자연도태의 개념을 사용한 사회학자.다윈도 종의기원 책 서문에 스펜서의 책에
감사함을 적고 있다. 인간사회는 성장-분화-통합의 과정을 반복하면서 족장없는 단순사회-족장있는 단순사회-복합사회-이
중,삼중 복합사회로 진화한다고 주장한다.
비판: 자연을 물질적으로 보고 생명이 그것에 적응한다는 점,성장-분화-통합을 반복한다는 점에서 기계론의 범주에 속한다고
비판. 이미 진화가 이루어진 현재를 기준으로 분석하고 재편성해서 자신의 개념을 짜 맞추었다는 점에서 한계를 지적.진화
는 연속되며 예측 불가능한 것이고 단지 물질만이 아니라 그 안에 약동하는 생명성을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
4. 생물 진화론
4-1: 정향 진화론
진화가 일정한 뱡향으로 계속 진행.생존에 불리해도 한번 정해지면 계속 그 방향으로 진행.(예: 너무 긴 공작의 꼬리,아일랜
드 큰사슴의 큰 뿔). 외부의 조건이 생명체의 변화를 직접 일으킨다(직접적 적응)고 주장
- 수동적 적응: 같은 틀에서 똑같은 붕어빵을 찍어내는 것.
- 능동적 적응: 생명체가 스스로가 더 잘 살아갈 수 있는 생존방식을 만들어 내는 것.스스로 수학문제를 푸는 방식.그러나
이미 답은 정해져 있고 그 답을 맞춰야 한다는 의미에서 환경에 직접 적응하는 거라 할 수 있다.
4-2: 다윈의 진화론
외부의 조건이 생존에 유리한 변이(각 생명체들의 나름의 시도)들을 선택하고 불리한 변이는 도태시킨다고 주장(간접적인
적응)..
4-3: 돌연변이설: 더프리스(1848-1935년)가 주창. 몇몇의 돌연변이에 의해 생명체가 갑자기 진화한다고 주장.
비판: 고등식물의 자손번식방법(암술+수술=>씨앗)과 동물의 방법(정자+난자=> 수정)이 비슷. 가리비 조개와 척추동물의 눈구
조가 비슷.이러한 종간의 유사성을 설명 못함. 정향진화론 입장에서는 각 종들은 서로 독립적으로 진화했을 거고 환경도 다르
고 무한한 복잡한 다른 원인들이 작용했다면 서로의 구조적 유사성은 없을 것이다.다윈의 진화론도 마찬가지! 수없이 많은 미
세변이들이 어떻게 조개와 척추동물이라는 전혀 다른 진화과정에서 같은 순서로 생겨나고 만들어 졌을까?를 설명하지 못한
다. 돌연변이도 마찬가지. 한 기능의 갑작스런 돌연변이가 다른 기능과 매 번 조화를 이루면서 복잡하면서도 비슷한 기능으로
같이 진화할 수 있겠느냐는 의문이 든다.
5. 엘랑 비탈:
다윈의 미세변이가 우연하게 일어난다고 했지만, 베르그송은 생명체안에 있는 어떤 충동이 생명체의 변이를 일으킨다고 주
장한다.
이 충동은 같은 종의 모든 개체에,또는 일부에서 같은 형태로 변이를 일으킨다. 특정한 방향으로 유전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어떤 종류의 노력과 관련.이 노력은 개체들이 환경에 적응하는 그런 것과는 달리 환경과 관계없이 보다 깊은 곳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이런 충동과 노력이 엘랑 비탈이다. 이 것이 진화를 추진하는 근본적인 힘이다. 쇳가루에 가해진 손의 힘으
로 손모양이 만들어 지는데 과학은 쇠가루에 만들어진 손모양에 관심을 갖는다.그러나 진정 주목해야 할 것은 그 모양을 만든 손의 힘(##)이다. 그 힘이 엘랑비탈이다.
엘랑비탈의 작용 힘은 식물이 땅과 태양,공기에서 얻는 에너지,그리고 동물들이 식물과 동물에게서 얻는 양분으로 움직인다. 생명성은 항상 물질성을 지배하고 이기지만은 않는다. 때론 빗나가고 분열되고 하면서 물질과 대립하고 투쟁해 간다. 그래서 진화가 정지되고 되돌아가기도 하고 제자리 걸음을 하기도 한다. 생명성은 생명체 각자의 몸에 객체화되어 발현되면서 동시에 모든 생명체에 관통하여 하나의 끈으로 묶는 힘(##)으로도 작용한다.
않고 우연적으로 이루어진다.
## 예) 눈: 눈의 진화는 눈을 아무리 분석해도 알 수 없는 것.눈의 시각자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눈의 진화는 엘랑비탈의 창조
적 과정(시각의 단순성-단지 본다는 것-을 구현하기 위한 엘랑비탈이 눈의 복잡한 구조로 진화하게 되는 것)
### 유기화: 부분으로 나누지 않고 하나의 전체로 묶는다는 것. 운동자체를 파악하려는 태도. 중심에서 주변으로 나가는 것.생명
은 하나의 세포에서 수많은 세포로 분화하는 것.송의 진화론 철학은 생명의 유기화를 있는 그대로 파악하려는 것.
(유기화의 반대 개념: 제작: 어떤 대상을 부분들로 분해한 다음 다시 이것을 끼워 맞추는 걸 의미. 주변에서 중심으로 나가는
것.)
보충 설명:
1. 생명의 진화를 결정하는 힘: 폭탄의 화약과 이를 둘러싼 탄피의 힘관게에 의해 결정
생명의 약동하는 힘(화약)과 그것에 저항하는 물질의 힘(탄피)이라는 두요소에 의해 결정.
처음에 생명은 물질의 저항을 극복하기 위해 낮은 자세로 접근.생명이 하나의 생명체로 형체를 갖기 위해서는 어차피 물질의
옷을 입어야 하므로..그래서 최초의 생명체는 약동하는 생명의 힘이 약해 물질인지 생명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만큼 단순체였었
다. 그안에 숨어있는 어떤 추진력이 유기체들을 성장시키고 그 성장이 어느 한계에 도달했을 때 분열하기 시작하고 서로 살 수
없는 상태로 포화가 일어나자 분열을 분업으로 묶어 유기화시키는 데 성공하게 된다. 분업은 점점 더 분열을 통해 다발처럼 퍼
져 나가게 되고 결국 생명의 약동을 공유하면서 식물,인간,동물등으로 진화하게 된다.환경에 적응하는 생명의 진화를 부정하지
는 않지만 보다 높은 곳으로 생명을 상승시키는 내적인 추진력인 생명의 고유한 힘을 무시하는 것을 인정할 수 는 없다는 논지.
종의 변형을 일으키는 깊은 원인은 모험속으로 뛰어드는 생명의 추진력 그 자체이다. 식물적 마비,본능,,지성.이 세가지는 생
명의 힘에서 분화된 것..진화과정에서 갈라진 것.에측할 수 없었고 식물-> 동물-> 인간의 단계적 진화가 아니라 생명의 추진력
이 각기 세방향으로 갈라져 진행되면서 나타난 것이다.단순한 정도의 차이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종류가 다른 것이다.진화는 서
로 보완하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면서 진행. 가다가 멈추기도 하고 돌아오기도 하고 제자리걸음하기도 하고 한다.
진화의 3가지 갈래: 식물,동물,인간. 왜? 몰라! 단지 우연이랄 수 밖에...!!!
2. 진화역사에서의 위기
생명의 힘으로 탄생한 생물체가 상황에 안주하려 한다(습관화). 생명의 힘은 항상 자신을 넘어서려고 노력한다. 이 둘은 서로
적대적이될 수 있어서 진화역사에서 위기를 초래하기도 한다.
예)원시시대의 한 부분을 이루었던 갑각류들(단단한 껍질을 뒤집어 쓰고 있는 것): 당시에 자신을 잡아먹지 못하도록 방어하
려는 노력 때문이였을 것이다. 그러나 결국 운동성이 떨어지고 동물계의 진화의 속도는 떨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이 상황
을 잘 극복하고 현시대 지구를 지배하는 동물이 된 것이 절지동물(벌과 개미)과 척추동물이다.
3.진화의 특징:
3-1: 계획에 따라 이루어진것이 아니다.
3-2: 미래의 문을 활짝 열고 끊임없이 창조되는 것이다.
3-3: 모든 생명체의 이러한 진화의 밑바탕에서 통일시키는 힘이 엘랑 비탈이며 그 어떤 지성보다 우월하다.
3-4: 세부적인 진화의 사항에 국한할 것이 아니라 진화의 주요한 방향들만 취급
3-5: 생철학에서는 식물과 동물의 구분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모든 생명체는 본질적인 특징을 공유하고 있고 그 특징의 나타나는
비율이 어느정도냐에 따라 나눠질 수 있다.
예: 영양섭취 방식: 식물-공기,물,흙에서 받아들임.고정성 경향.
동물- 식물,타 동물에게서 얻어 옴.이동성 경향.
( 의식과 이동성과의 관계. 깨어있는 정신으로서 의식이 클수록 이동성이 높다. : 식물-의식(-),<<< 인간-의식(+++) )
3-6: 생명의 근본적인 특성이 물질로부터 보다 자유롭게 되려고 하는 노력에 있다.그러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하고 이것을 모
아 충분히 힘이 축적이 되면 어느 순간에 에너지를 방출하여 필요한 행동을 하게 된다.최초의 생명체는 태양에게서 에너지를
모아두는 동시에 소비하려는 경향성이 있엇을 것이다. 그런데 식물은 전자를 동물은 후자의 경향성을 선택하게 된다.
3-7: 생명은 물질속에 비결정성(예측 할 수 없다.)을 끼워 넣는 것.비결정성은 일종의 자유로움을 의미.물질은 항상 같은 방식으
로 존재하기에 결정되어 있고 에측할 수 있다. 고등생물로 진화하면서 비결정적이되고 자유롭게 된다.
4. 지성과 본능
지성이 가장 적게 침투되어 있는 우리의 부위: 의식.
양의 형태로 나타나는 물질의 특성: 공간성,동질성,병렬성,가분성,상호외재성
질의 형태로 나타나는 의식의 특성:시간성,이질성,연속성,전체성,상호침투성.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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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원진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11.02 그건 정리한 사람이 깊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죄송합니다.... 좀 더 노력해서 upgrade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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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겨냠(장윤성) 작성시간 10.11.06 다시 읽어봤는데도 첨부파일내용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간략하게 요약정리 해 주시면 더 좋겠습니다. 힘들게 올리신 글을 앉아서 편히 읽으면서 요구가 좀 많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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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원진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11.08 지워버렸습니다. 나도 이해 안되는데 누굴 이해하라 하겠습니까? 정보의 공유,앞으로 계속 업그레이드하리라는 생각에서 올려 놨는데....다음에 잘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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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원진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11.08 1937년의 유서에서 "성찰하면 할수록 나는 가톨릭 신앙에 점점 가깝게 다가갔으며 그 속에서 유대교가 완전히 성취되었음을 깨달았다"고 쓰면서 이 점을 인정했다. 그러나 이것은 가톨릭 신앙에 대한 '도덕적 지지'를 선언한 것일 뿐, 결코 그 이상은 아니었다. 그는 다음과 같은 설명을 덧붙였다. "만일 내가 반(反)유대주의의 걷잡을 수 없는 물결이 수년 동안 세계를 뒤흔들 것임을 예견하지 못했더라면, 개종자가 되었을 것이다. 나는 미래에 박해받을 수밖에 없는 운명을 가진 사람들 틈에 남아 있고 싶었다." 이 확신을 확인하기 위해서 비시정권의 유대인등록을 특별히 예외시켜주겠다는 제안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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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임창석 작성시간 12.03.26 유물론 과 유심론을 거부하고 우리가 인식하는것은 대상의 이미지라고 말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