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백이 "월하독작(月下獨酌)에서 읊기를..
내가 들으니 청주는 성인(聖人)에 비겼고,
탁주는 현인(賢人)에 비겻도다
현(賢)과 성(聖)을 이미 마셨으니
하필 신선을 구하리오
석잔은 대도로 통하고
한말술은 자연과 합치되도다.
오직 술가운데 그 뜻이 있나니
술 깬자를 위해선 이를 전하지 말라..
***
하지만..취옹은 말한다..
취옹지의 불재주(醉翁之意 不在酒)라...
술좋아하는 머리허연자의 뜻은 술에 있지 않더라...
그러면 어디에 있더냐..
취옹의 뜻은 술에 있는 것만 아니고 醉翁之意不在酒(취옹지의불재주)
산수간을 마음대로 노니는데 있나니 在乎山水之間也(재호산수지간야)
산수간을 거니는 즐거움을 山水之樂 (산수지락)
마음에 느끼어 단지 술을 빌어 표현할 뿐이네 得之心而寓之酒也(득지심이우지주야)
***
25일 대전부르스에서 현과 성을 함께 마시고..
대도와 통하고 자연과 합치되어
대전부르스를 합창하면..
그 뜻이 저절로 드러나리니
산수지락을 즐기는 마음으로 한잔합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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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평암 작성시간 10.12.20 酒道7段-낙주(樂酒) 마셔도 그만, 안마셔도 그만, 술과 더불어 유유자적 한 사람(酒聖)
酒道8段-관주(關酒) 술을 보고 즐거워 하되 마실 수 없는 사람(酒宗)
酒道9段-폐주(廢酒..열반주(涅槃酒)) 술로 말미암아 다른 술 세상으로 떠나게 된 사람
결국 7단 주성 이상은 아무리 높아도 별로이고 .. 조지훈 선생 왈 유단의 실력을 얻자면 수업료가 기백, 기천만금이 들것이요,
수행연한 또한 기십년이 필요할 것이다. --> 단, 천재(天才)는 此限(이 한계에서 벗어남)에 不在이다 : 여기에 해당한 걸로 하고 걍 7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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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평암 작성시간 10.12.20 酒道6段-석주(惜酒) 술을 아끼고 인정을 아끼는 사람(酒賢) --> 아무래도 이게 더 어울리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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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문리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12.20 관대한 처분에 감사드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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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평암 작성시간 10.12.20 그날 자연과 합치되려면 나는 둔재라 반드시 말술이상은 필요한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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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설헌 작성시간 10.12.21 난 취옹한테 한표!!!
걷기에만 가면 술을 마다하지 못하는 이유가 산수지락인줄 미처 몰랐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