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전통 개포동 가래떡 떡볶이. 빨간오뎅 부산어묵

작성자유치찬란|작성시간20.01.06|조회수62,450 목록 댓글 18

‘빨간오뎅 부산어묵’은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약 28년 전통 분식 집으로 이곳에서만 대략 15년 정도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당일 뺀 가래떡에 이곳만의 묽은 소스를 더해 (쌀) 떡볶이를 만들어 내는 곳으로. 음식 회전이 빠르다 보니 떡볶이 판 3개를 이용해 (강한 열원으로) 빠른 시간 안에 떡볶이를 조리하고 완성시켜 냅니다.

떡볶이 1인분

주문 후 제공된 떡볶이는 (일반적인) 다른 판떡볶이 집보다 뜨겁게 제공되었습니다.

떡볶이가 뜨겁다 보니. 따듯한 양념 온기가 입안 점막을 자극하고 매콤하고 달콤한 맛이 (촉감이 더해져) 뇌를 각인시켜 줍니다.

치아의 움직임에 가래떡은 열감에 부드러워진 식감과 쫄깃함이 함께 공존합니다.

쌀떡 맛이 잘 표현되고 대중적인 소스 맛을 가진 이 떡볶이는 어린 친구들 보다는 어른 성향에 더 맞는 곳 같다는 생각이 드는 곳으로 실제로 30대 이상의 어른 손님이 많은 곳입니다.

빨간 어묵도 판매하고 있었지만, 안 매운 어묵으로 떡볶이 소스와 함께 먹는 재미도.

사실 이곳은 2012년 이후 8년 만에 방문한 것입니다. 8년 만에 방문해보니 (예전과는 다르게) 튀김도 있었고. 튀김을 직접 만들고 있었습니다.

치자가루와 강황가루가 섞인 반죽으로 튀긴 튀김.

직접 먹어 본 포방터 돈카2014 (현: 제주도 연돈)에서 (유치찬란이) 맛 보다는 더 기억에 많이 남았던 것은 베타믹스 사용하는 돈가스 집이 (반복 노출효과로 신뢰감이 상승되는) 미디어의 반복 노출 효과로 신격화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 흥미로 왔는데요. 물론, 주인장의 성실함이 바탕이 되었겠지만 (허니버터 칩의 예처럼) 먹기 힘든 한정 판매 방식이 화제성과 소비 심리도 부추기게 한 것임에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 것입니다.

(틀림이 아닌, 다름의 시선으로) 그런 기억이 있는 베타믹스가 이 분식 튀김에도 사용 되고 있다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8년 만에 방문을 했어도 엊 그제 온 것처럼, 기억이 나는 매장 직원 두 분도 계셨을 만큼,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떡볶이와 어묵을 만들고 있는 곳이었네요.


+특이사항은 튀김이 생겼고. 완성된 떡볶이에 매운 소스를 뿌려주는 매운맛 떡볶이도 생겼다는 것입니다.

오래 전 이 근처에 살고 있다는 공중파 모 방송프로그램 피디님이 방송 섭외를 하려고 했었지만, 방송 거절로 안 되었다고 하는 뒷 이야기도 있었던, 숨어있는 떡볶이 맛 집 중 한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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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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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유치찬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1.06 소문난미식가루 앗!! 아니에요ㅋㅋ 포방터 돈가스에 이야기 꽃이 ㅋㅋㅋ 네~ 고맙습니다 ^^
  • 작성자떡볶이가젤좋아 | 작성시간 20.01.06 따땃한 어묵국물에 떡볶이 먹으면서 그 떡이 질캉질캉한 느낌을 생각만해도 침이 나와요...ㅎㅎㅎ
  • 답댓글 작성자유치찬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1.06 ㅎㅎㅎ 네 맞아요!! 아는 맛이 정말 무섭죠!!ㅠ

    자꾸 생각나게 하니깐요ㅋ ㅠㅠ
  • 작성자부업6년째 왕짱멘토 검색 | 작성시간 20.01.07 당일 뺀 가래떡이라면 정말 쫄깃하니 맛있겠어요! 부산가면 꼭 들러봐야겠네용^^
  • 작성자스카이루비♡ | 작성시간 20.01.08 저는 밀떡파지만 가끔 저 빨간오뎅 부산어묵집 쫀득한 떡볶이가 생각나더라구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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