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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한마당

바다에 안긴 늙은 소년은 늘

작성자燦佰 전찬수|작성시간22.09.18|조회수14 목록 댓글 2

 



파도 꺾인 여름볕 더위
모래밭에 누운 밤
늙은 소년 눈은 등대 불빛에
남대천 건너편
갈매기 잘 자라 눈을 껌벅인다

늙은 소년 마음을
바다에 내려놓으면
이슬 맺는 서글픈 새벽이 열리고

외로이 걷고 싶은 날
방파제에 들어서면
바다에 안긴 늙은 소년은 늘
갈매기처럼 울었다.

燦佰 전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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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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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 재경 | 작성시간 22.09.21 즐겁고 행복한 수요일 보내시고 사랑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
  • 답댓글 작성자燦佰 전찬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9.21

    마음을 비우고 비우라고 해도
    마음으로써 그 지혜를 깨치지 못하면
    슬픔에 홀려
    자신의 품격과 인생을 망치입니다

    슬픔으로 인해 자신을 묵인하고 살아가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하루빨리
    사랑할 모습으로 돌아가
    품격을 갖추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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