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1.daumcdn.net/cafe_image/mobile/bizboard_placeholder.jpg)
숲속의 낙엽 향기로
그리운 마음이 머무니
잎사귀에 내 이름을 쓰고
조용히 마음을 담으니
내 마음의 안식처이다.
가을바람에
흩어진 낙엽 속에 내 이름을 쓰며
다람쥐가 곤두박질 울음소리에
나를 미소 짓게 하고
지난날 욕망이
가을 바람에 마음을 내린다
가을엔
마음이 흩어지는 슬픔의 고통도
내 이름 사이로 사랑 바람이 나란히 걸으며
지난날 목덜미 결린
하늘빛 저린 날
내 마음 서러움이 눈물이 되어 내려온다
가을 바람으로
나를 가꿔주는 마음 안에
가을 노래가 있어 행복하지만
마음에 썩은 씨앗을 품고 있으니
세월 속에 사랑의 목마르고
허기진 나만 모를까?
燦佰 전찬수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