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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한마당

낙엽 속에 내 이름을 쓰며

작성자燦佰 전찬수|작성시간22.11.23|조회수793 목록 댓글 2

 


숲속의 낙엽 향기로
그리운 마음이 머무니
잎사귀에 내 이름을 쓰고
조용히 마음을 담으니
내 마음의 안식처이다.

가을바람에
흩어진 낙엽 속에 내 이름을 쓰며
다람쥐가 곤두박질 울음소리에
나를 미소 짓게 하고
지난날 욕망이
가을 바람에 마음을 내린다

가을엔
마음이 흩어지는 슬픔의 고통도
내 이름 사이로 사랑 바람이 나란히 걸으며
지난날 목덜미 결린
하늘빛 저린 날
내 마음 서러움이 눈물이 되어 내려온다

가을 바람으로
나를 가꿔주는 마음 안에
가을 노래가 있어 행복하지만
마음에 썩은 씨앗을 품고 있으니
세월 속에 사랑의 목마르고
허기진 나만 모를까?

燦佰 전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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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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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노한영 | 작성시간 22.11.23 11월 23일 수요일 /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이 지났어도,
    요즙 날씨가 포근 합니다,
    오늘 하루도 멋진 날을 응원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燦佰 전찬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11.23 잎사귀에 내 이름을 쓰고
    긍정적으로 맑은 생각으로
    하루를 살다가도 때로는 모든 것들이
    부정적으로 보일 때가 있습니다.

    조용히 마음을 담으니
    완벽을 추구하며 세심하게
    살피는 나날 중에도 때로는
    건성으로 지나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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