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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사건을 보는 시각

작성자Futuristic|작성시간06.01.22|조회수215 목록 댓글 5
글쓴이/한영구

황우석 사건을 보는 시각

대한민국이 세계최초로 배아줄기세포연구업적으로 선두에 우뚝 솟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었다. 그러나 불행스럽게도 서울대수의대 황우석 교수팀과 미즈메디 병원의 제휴로 이루어진 업적이 논문의 조작으로 판명되어 국민들의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황우석 교수팀의 주장은 배반포줄기세포는 성공했다고 주장하고 그 줄기세포가 미즈메디병원측에 의해 바꿔치기 되었다고 주장한다. 미즈메디병원의 노성일 이시장은 성공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서울대조사위원회에서도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논문 조작의 책임도 당연히 황교수에게 돌릴 수 밖에 없었다. 검찰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국민들은 진실게임에서 누가 승리할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이다.

서울대조사위원회의 구성원에 수의대 출신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납득이 안 간다. 의사우월심리가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수의대팀에서 성공한 배반포줄기세포의 성공을 폄하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과학기술계에서는 전략적 제휴, conversance와 fusion이 경쟁에서 이기는 길이라는 것은 이미 대세로 자리 잡았다. 배반포줄기세포는 수의대의 영역이고. 배양과 검사는 의과대학의 영역이다. 수의대가 우선순위의 위치에 있다. 그런데 조사위원회에는 수의대출신이 하나도 없었고 결과발표는 수의대의 업적을 경시하는 결론을 내렸다.

2002년 대통령 선거에서 정몽준의원이 노무현 후보를 경시하는 태도를 취했다가 실수와 망신을 당한 현실은 실력있는 사람은 반드시 겸손해야 존경을 받을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는 대단히 중요한 교훈을 준 것이다. 지금은 기회의 평등시대이다. 평등의 시대에는 겸손하지 못한자가 존경을 받을 수없고 승리할 수없다는 진리를 보여준 것이다.

황우석교수의 3번의 기자회견 태도를 보면 시종일관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겸손한 태도를 견지했다. 국민들로부터 존경과 지지를 받는 것은 그의 인품과 인격덕분이 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러나 미즈메디병원 노성일 이사장의 태도는 감성과 눈물이 특징이었다. 책임을 상대방에게 전가하는 태도를 취했다.

세계최초로 합작으로 이루어진 맞춤형 줄기세포의 성공으로 들떠있던 기대는 이제 무너졌다. 그러나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다시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모든 국민들의 간절한 소망이다. 황우석 교수는 수의대출신으로 의과대학의 영 역인 배양과 검증을 담당한 미즈메디병원측을 믿는 것이 큰 잘못이아니라고 생각 들 한다.

황우석 교수팀과 미즈메디병원과는 경영학용어로 전략적 제휴에 해당한다. 양측은 수평 대등 평등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상대방을 믿고 존중해주어야 하고, 양측이 진지한 토론을 하여 문제를 풀어나가며 새로운것을 만들어내는 것이 일반적인 과정이다. 어느 한쪽이 총괄책임자가 되어 상대방업무를 감시감독하고 챙기는 경우는 발생 하기 드믄 일이다. 황우석 교수는 미즈메디병원측의 연구실험내용을 감시 감독 하고 챙길 입장이 못 된다. 설령 챙긴다고 하더라도 배양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면 믿을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황우석 교수는 수의사이고 상대방은 의사다.사회적으로 의사가 수의사보다 존경을 받는 직업이다. 상대방의 말을 믿고 실험과정을 살피는 것과 토론을 하여 진행과정을 파악하는 것이 전부일 수밖에 없다. 상대방이 속이려들면 알아내기 가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상대방을 너무 믿은 것이 돌이킬 수 없는 아주 큰 잘못이었던 같다.

미즈메디병원측이 자존심 때문인지 배양에 실패한 것을 감추기 위해 조작을 했다면 황우석 교수팀이 이를 발견한다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일 수 있다. 황우석 교수팀의 실수를 관대하게 보며 용서를 하여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자는 공감대가 형성하는 것도 당연한 인지상정인 것 같다. 한 번의 실수는 병가지상사(兵家之常事)라는 속담 도있다. 거짓말, 논문조작, 국가적 신뢰의 실추 등 충격이 너무 크다.

그러나 예수가 세리 마태오를 용서하고 제자로 삼은 것처럼 용서를 하여 기회를 주면 더욱 분발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황우석을 제외시키고 서울 수의대 팀을 다시 부활 시키는 것보다는 황우석을 용서하여 다시 팀을 이끌게 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다.

지금은 배아줄기세포 전쟁중이다. 격에 안 맞는 비교인지 모르지만 임진왜란 때 수군통제사를 원균 으로 교체하였다가 실패를 하자 다시 이순신을 기용하여 승리한 역사를 되 새길 필요가 있지 않을까? 누구의 편을 든다는 것은 부차적인 시각이고 진실게임에서 누가 승리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국민들은 인품과 인격을 갖춘 황우석 교수가 도태되는 것을 그래서 원치않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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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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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wild cat | 작성시간 06.01.22 수사결과가 나오면 확실한 말을 할 수 있겠지요. 그런데 6개월 시간을 더 주는게 불가능한 일은 아니겠지만 그 기간에도 성과가 없으면 다시 또 시간을 달라고 할까요? 저는 그것도 궁금해요.
  • 작성자푸른등선 | 작성시간 06.01.22 참....동일한 사실을 두고 이토록 엉뚱하고 남다른 견해를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합니다. 제가 해당분야 전공자들의 입장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입장에서 이런글에 대해서는 비판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근데 너무 입이 아파서...T T 황교수가 책임회피를 하지않았다는 말은 참 허무개그인지...
  • 작성자푸른등선 | 작성시간 06.01.22 근데 6개월간의 시간이 더 주어진다는 것이 불가능한거죠...그냥 시간만주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니까요..지난번의 과정대로라면 적어도 난자 2천개에 수백억(???그많은 돈이 들어갔다는게 의아할뿐)의 세금이 투입이 되어야겠죠. 불교계 주장처럼 자비로운 심정으로 난자나 자금을 '보시' 한다면야 말릴 수도 없지만요
  • 작성자푸른등선 | 작성시간 06.01.22 애매모호하고 엉뚱한 비유로 사실관계를 호도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우물안개구리처럼 안에서만 보려고 하지말고 밖을 좀 봐야죠..http://www.nytimes.com/2006/01/22/science/22clone.html?pagewanted=1 이 기사를 좀 참고해보시면 좋을듯....
  • 작성자hopeless | 작성시간 06.01.24 중요한 논문 두개는 조작한 것임이 확실하죠. 그렇다면 황박사는 원천기술이 있건 없건 다시는 연구할 수 없습니다. 황박사가 쓴 논문을 실어줄 학술지가 없죠. 그러므로 같이 연구하겠다는 사람도 없겠죠. 대학원생도 마찬가지에요. 황박사 밑에서는 중요한 이력이 되는 논문을 쓸 수 없잖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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