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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알파고 vs 파파고, 번역실력 비교

작성자세일러|작성시간17.01.17|조회수2,095 목록 댓글 5



네이버가 파파고라는 번역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한국어 자료는 구글보다 네이버가 더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영한 번역에서는 구글의 알파고보다 한국어의 묘미를 더 잘 살린다는 평가를 들었습니다.


궁금증이 일어 알파고와 파파고의 번역 실력을 비교해보았습니다.


마침 오바마 대통령의 고별 연설이 있어서 이를 갖고 비교해보았는데요,


원래는 연설 전문을 번역시켜놓고 비교하려 하였으나, 파파고가 200글자까지 밖에 번역을 못하는군요. 토막토막 끊어 자꾸 번역기를 돌리는 것도 꽤 귀찮아서 아래에 보시는 바와 같이 짧은 비교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아래의 비교에서 중간에 파란 글씨는 저의 느낌과 생각입니다. 번역문의 경우 띄어쓰기 등이 맞지 않는데, 양쪽 인공지능이 번역한 그대로를 살려놓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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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Chicago!

It’s good to be home!

Everybody have a seat.


알파고 :

안녕, 시카고!

집에있는 것이 좋다!

모두들 자리가 있어요.


파파고 :

안녕하세요 시카고!

집에 오니까 좋아요!

모두가 자리를 잡고 있다.


(It’s good to be home!은 파파고가 의미를 제대로 잡아내고 있다. Everybody have a seat은 “모두 앉아주십시오” 정도일텐데 둘 다 실격)



My fellow Americans, Michelle and I have been so touched by all the well-wishes that we’ve received over the past few weeks. But tonight it’s my turn to say thanks.


알파고 :

동료 인 미국인 인 Michelle과 저는 지난 몇 주간 우리가받은 모든 희망에 너무 감동 받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은 감사의 말을 할 차례입니다.


파파고 :

제 동료 미국인 미셀과 저는 지난 몇주 동안 우리가 받았던 모든 것들에 대해 너무나 감동 받았습니다. 하지만 오늘밤은 내가 고맙다고 말할 차례야.


(서두의 My fellow Americans, 이 부분은 쉼표를 통해 구분되어 있는데, “나의 동료 미국인 여러분”이라는 연설문의 어투를 제대로 짚어내지 못하고 있다. 두번째 문장의 해석은 파파고의 판정패)



Whether we have seen eye-to-eye or rarely agreed at all, my conversations with you, the American people — in living rooms and in schools; at farms and on factory floors; at diners and on distant military outposts — those conversations are what have kept me honest, and kept me inspired, and kept me going. And every day, I have learned from you. You made me a better president, and you made me a better man.


알파고 :

우리가 눈을 마주 쳤거나 드물게 동의 한 것이 든, 당신과의 대화, 거실 및 학교의 미국인, 농장과 공장 바닥에서; 식사를하는 사람들과 먼 군사 전초 기지에서 - 그 대화는 나를 정직하게 해주 며 영감을 주었고 나를 계속 지켜주었습니다. 그리고 매일 당신에게서 배웠습니다. 너는 나를 더 나은 대통령으로 만들었고 너는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었다.


파파고 :

그리고 매일 매일, 저는 당신에게서 배웠습니다. 당신은 저를 더 낫게 만들었고, 당신은 저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윗 단락의 첫째 문장은 파파고에 넣어보니 305글자라서 번역 불가로 나온다. 중간에 잘라서 넣으면 문장이 완성되지 않으므로 적절하게 번역하지 못하고 있다. 비교 불가지만, 200글자까지 밖에 번역하지 못한다는 것은 분명 파파고의 결점이다.

두번째 문장은 파파고가 경어체를 잘 살렸지만, president를 빼먹고 번역하는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



So I first came to Chicago when I was in my early twenties, and I was still trying to figure out who I was; still searching for a purpose to my life. And it was a neighborhood not far from here where I began working with church groups in the shadows of closed steel mills.

It was on these streets where I witnessed the power of faith, and the quiet dignity of working people in the face of struggle and loss.


알파고 :

그래서 나는 20 대 초반에 시카고에 처음 왔고, 나는 아직도 내가 누군지 알아 내려고 노력했다. 아직도 내 삶의 목적을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밀폐 된 제철소의 그늘에서 교회 그룹과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이 거리에서 신앙의 힘과 투쟁과 상실에 직면 한 노동자들의 조용한 존엄성을 목격했습니다.


파파고 :

그래서 저는 20대 초반에 처음으로 시카고에 왔습니다. 여전히 제가 누군지 알아내려고 노력하고 있었죠. 여전히 제 삶의 목적을 찾으려 하고 있었죠. 제가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동네에서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과 함께 일했습니다.

제가 이 거리에서 신념의 힘을 목격하고, 투쟁과 투쟁에 직면한 노동자들의 위엄을 보여 주는 것이었습니다.


(첫 문장은 파파고가 한국어의 맛을 잘 살려 번역하고 있다. 두번째 문장에서 파파고가  closed steel mills를 또 빼먹고 번역하고 있다. 이처럼 자주 단어를 빼먹고 번역하는 것은 큰 결점이다. 최우선적으로 고쳐야 할 듯...

셋째 문장에서도 파파고는 quiet을 빼먹고 번역하고 있다.  struggle and loss를 왜 “투쟁과 투쟁”이라고 번역했는지 모르겠다. 단순한 사항인데...

셋째 문장의 후반부가 동사 witnessed에 걸리는 목적어라는 사실을 파파고는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셋째 문장은 알파고의 승리)



This is where I learned that change only happens when ordinary people get involved and they get engaged, and they come together to demand it.


알파고 :

이것은 내가 평범한 사람들이 개입하고 약혼 할 때만 변화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곳입니다.


파파고 :

여기서 저는 평범한 사람들이 개입해서 약혼을 하게 될 경우에만 이런 변화를 겪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것을 요구하기 위해 함께 모였습니다.


(이번에는 알파고가 and they come together to demand it이라는 구절을 빼먹고 있다. 알파고와 파파고 둘 다 engaged를 '약혼'으로 번역하고 있다)



After eight years as your President, I still believe that. And it's not just my belief. It's the beating heart of our American idea — our bold experiment in self-government.


알파고 :

대통령으로서의 8 년 후, 나는 아직도 그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내 믿음이 아닙니다. 그것은 미국 정부의 아이디어 인 우리의 대담한 실험의 핵심입니다.


파파고 :

당신의 대통령으로서 8년 동안 나는 여전히 그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단지 나만의 믿음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의 미국 사상의 냉혹한 심장 박동을 지배하는 우리의 미국 사상의 고동입니다.


(after를 파파고가 “~동안”으로 해석하고 있다. 왜 이런 단순한 실수가 계속 나타나는지 알 수 없다. 파파고가 번역문에 사용하고 있는 “냉혹한”은 원문에서 찾아볼 수 없기에 의아하다.

이 문장의 번역은 알파고의 판정승이 아닌가 싶다. 알파고 역시 self-government를 적절하게 해석하지 못해서 엉뚱하게 “미국 정부” 운운하고 있긴 하다)



It's the conviction that we are all created equal, endowed by our Creator with certain unalienable rights, among them life, liberty, and the pursuit of happiness. It's the insistence that these rights, while self-evident, have never been self-executing; that We, the People, through the instrument of our democracy, can form a more perfect union.


알파고 :

우리 모두가 평등하게 창조되었으며, 창조주에 의해 어떤 양도 할 수없는 권리, 삶, 자유, 행복 추구를 부여 받았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이러한 권리는 자명 한 반면 스스로 실행 된 적이 없다는 주장입니다. 우리 민주주의의 도구를 통해 우리 국민은보다 완벽한 노동 조합을 형성 할 수 있습니다.


파파고 :

우리 모두가 평등하게 창조되고, 창조된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그들의 삶, 자유, 행복 추구, 행복 추구에 의해 창조된 것이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이러한 권리는 자명한 것이지만, 우리는 민주주의를 통해 우리 국민들이 더 완벽하게 단결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이 문장 역시 알파고의 판정승이 아닌가 싶다. 알파고 역시 마지막 문장을 적절하게 해석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파파고의 경우 endowed by our Creator라는 단순한 구절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해서 “ 창조된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라는 표현으로 뭉뚱그려 넘어가고 있다.)



What a radical idea. A great gift that our Founders gave to us: The freedom to chase our individual dreams through our sweat and toil and imagination, and the imperative to strive together, as well, to achieve a common good, a greater good.


알파고 :

근본적인 아이디어. 우리의 창시자들이 우리에게 준 위대한 선물 : 우리의 땀과 수고와 상상력을 통해 우리의 개개인의 꿈을 쫓을 수있는 자유, 공동의 선과 더 큰 선을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하는 필연성.


파파고 :

정말 급진적인 생각이군요. 우리의 설립자들이 준 훌륭한 선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땀과 노력, 상상력을 통해 우리의 꿈을 추구할 수 있는 자유를 추구하는 것은 공통적인 선함을 성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위 문장의 번역은 알파고와 파파고 둘 다 실격이다. What a radical idea를 파파고가 제대로 번역했다는 사실은 돋보인다. 하지만 후반부의 번역은 알파고 쪽이 그나마 나은 것이 아닌가 싶다. 파파고는 한국어의 묘미를 살리려는 노력의 소산인지 모르겠으나, 자꾸 문장의 해석을 뭉뚱그려 은근슬쩍 넘어가는 경향이 있는 듯하다)



총평 :

파파고가 한국어의 묘미를 잘 살린다는 평가가 무슨 뜻인지 알겠다. 이런 부분에서 분명 강점이 보인다.

그러나 번역 실력 자체는 알파고에 밀리는 것으로 보인다(물론 이 짧은 번역만 비교하고 내려본 속단이다). 단순한 단어들을 빼먹고 번역하는 실수는 금방 수정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닐까?(아닌가...) 이건 단순하면서도 큰 실수이니 빨리 고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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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하이통 | 작성시간 17.01.18 잘 읽어보았습니다. 파파고는 솔직히 갈 길이 먼 것으로 보이구요. 광고에 나오는 것처럼 간단한 회화 정도의 시장만 잠식할 것으로 보이네요. 짧고 간단한 번역시장은 벌써 많이 줄었죠. ㅎ..
  • 답댓글 작성자세일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1.18 역시 파파고의 갈 길이 멀어보이죠? ^^;
  • 작성자번역천직 | 작성시간 17.01.18 번역기의 한계가 느껴지네요 하지만 나날이 발전하니 우리 밥그릇이 점점....
  • 답댓글 작성자세일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1.19 ^^
  • 작성자traduttore | 작성시간 17.01.19 파파고 뿐 아니라 알파고도 긴 번역은 못하는거 같더군요.
    종속적이나 부사절 등이 길게 들어있는 문장은 뒷 부분은 생략해 버리고 주절 부분 등만 간략히 번역되어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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