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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창원 터널

[필독] 이번 일을 하면서 느낀점과 이륜차 운전자들이 반드시 주시해야 할 사항을 정리해 봤습니다!!

작성자도깨비 지심|작성시간08.10.22|조회수121 목록 댓글 7

위에 적은 창원터널 자동차전용도로 해제와 관련된 일을 하면서 앞으로 우리 이륜차 운전자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사항이 있어서  알려드리고자 또 글을 씁니다.

 

관공서와 이야기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공무원들 입장에서 이미 진행된, 결정된 상황을 되돌린다는 것은 무척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경남도청 도로과 팀장의 말 중에

'94년에 처음 창원터널을 자동차전용도로로 지정, 개설을 공시하고 추진했을 때 아무런 민원도 없었다. 2000년 접어들어서야 한건 두건씩 민원이 제기되었다. 개설 당시에 민원이 많이 들어왔다면 자동차전용도로로 지정되지 않았을수도 있다.' 라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 점입니다.

한번 자동차전용도로가 되면 다시 되돌리기는 정말 정말 어려운 일이 되고 맙니다.

 

그러니 이륜문화개선운동본부 및 각 지역 동호회에서는 각 지역의 신규도로 개설시 그 도로가 자동차전용도로로 지정될 조짐이 보이면 많은 분들이 민원을 제기해서 자동차전용도로 지정을 막거나 그와 상응하는 정도의 대체우회도로 개설, 보수를 주장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국에 수많은 도로들이 생겨나고 있는데 관공서는 스리슬적 자동차전용도로로 지정해 버리고 있습니다.

전국의 이륜차 운전자들이 눈에 불을 켜고 우리의 세금으로 만들어지는 아주 안전한 도로가 불합리하게 자동차전용도로로 지정되는 것을 막아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세줄 요약 하겠습니다.

1. 한번 자동차전용도로로 지정되면 되돌리기 어렵다.

2. 각 지역 이륜차 운전자들이 새 도로가 개설되는 것을 목격하면 해당 관청에 연락, 자동차전용도로로 개설되고 있는지 확인한다.

3. 만약 자동차전용도로로 지정될 조짐이 보이면 수많은 민원을 넣어 자동차전용도로로 지정되는 것을 막거나, 그와 상응하는 정도의 대체우회도로 개설, 보수를 주장해야 한다!!

 

ps) 현재 경남권에서 가장 시급하게 관심을 갖고 민원을 제기해야 하는 곳은 울산~밀양을 이어주는 가지산 터널입니다. 아직은 자동차전용도로 지정은 아닌것 같습니다만 관심 가져야 하겠네요. 가지산 터널 관리권자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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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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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방랑자 | 작성시간 08.10.22 울산에서 가지산터널 까지 전용도로 지정했음 이륜차 운행금지판 있슴
  • 답댓글 작성자도깨비 지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10.23 빨리 민원 넣어야 할것 같습니다. 그 길 못가면 산길을 구불구불 올라가야 하지 않습니까?? 울산분들이 집단 민원을 넣으셔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울산분들 모이세요~
  • 답댓글 작성자안녕하세요 | 작성시간 08.10.23 부산 강변대로쪽도 이번달에 전용도로 됬네요..부산분들 민원넣으셔야할듯
  • 작성자Peter Kim | 작성시간 08.10.23 옳습니다. 무관심 혹은 방관의 후휴증이 엄청 힘들다는 것입니다. 향후, 새로 신설되는 도로와 기존의 도로가 개선되는 것까지 눈에 불을 켜고 신경 써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지난 2006년 미시령터널의 경우도 도로의 조건도 미달인데도 억지로 전용도로로 지정하려다가 Rider들의 민원에 철회 했던 사실이지요.
  • 작성자Peter Kim | 작성시간 08.10.23 지금 서울, 성산대교 남단에서 양화대교 남단 모두 자동차 전용도로인데, 이미 수십년전부터 우마차와 자전거 및 보행자 무수히 다니며, 전용도로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없답니다. 그러나 서류상으로로도 자동차전용도로를 유지하는 것은 “돈(예산)”이 걸려 있기 때문이라 봅니다. 신설 및 주변의 많은 부당한 기존의 도로도 Rider분들의 민원을 바랍니다. (될 때까지...)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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