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미시령터널이 자동차 전용도로로 지정된다는 얘기 때문에 한참 이슈가 됐던 적이 있었고...
결국 우리의 바램대로 이륜차 통행이 가능한 일반도로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참으로 기쁜 일이라 하겠습니다.
산꼭대기로 돌아돌아 가는 길과 일직선으로 시원하게 뚫린 길 중.. 어느 곳이 안전한가는
물문가지, 명약관화.. 삼척동자도 다 아는 얘깁니다.
언제는 전용도로가 위험하니.. 이륜차는 다니지 말라고 했다가 쭉 뻗은 터널이 안전하니
이리로 가겠다니 위험한 산똑대기로 올라가라고 하는 잣대없는 주먹구구식 발언들과 시기상조니
어쩌니 하는 앵무새 같이 똑같은 말만 되풀이 하는 말은.. 이제 하도 들어서 귀에 딱지가 앉았네요.
비슷한 얘기인거 같아서 두서는 없지만.. 얘기를 한번 꺼집어 내 보겠습니다.
현재 국도 24호선(울산-밀양-창녕-합천....) 확장 공사가 한참 진행중에 있습니다.
그 도로 가운데 가지산 밑을 통과하는 능동터널(총연장 4.58km)이 있습니다.
들리는 얘기로 아마도 이 터널도 전용도로 지정이 확실한거 같습니다.
같은 24번국도인데... 경남 밀양 시내에서 ~ 얼음골입구 구간은 일반도로고...
(왕복 4차선으로 공사가 이미 끝난 구간도 있고.. 공사중인 구간도 있습니다)
울산광역시~울주군 석남사입구 구간(왕복 4차선 공사완료)은 현재 자동차전용도로로
지정되어 있지요.
능동터널이 완공되면 아마도 자동차로 달린다면... 5분 천천히 기어가도 10분이면 통과하겠죠.
가지산 고개 넘을려면.. 30분은 걸릴겁니다.
울산 쪽에서 청도나 밀양쪽으로 투어다니시는 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24번국도 정말 좋죠... 근데 그 도로를 놔두고.. 삥.. 언양시내를 통과해서.. 갈려면...
시간도 시간이거니와.. 유류비도 덩달아.. 쩝 ㅡㅡ;;
같은 24번 국도상에 전용도로와 일반도로가 혼재하는.. 그런 도롭니다.
아.. 하고자 하는 얘기는 이게 아닌데.. 얘기가 자꾸 딴데로 새는군요... ㅠ.ㅠ
이제 곧 터널이 개통될텐데... 능동터널도 미시령처럼 이륜차가 다닐 수 있는 그런..
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물론 힘들겠지만... )
# 공사중인.. 터널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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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Peter Kim 작성시간 07.06.04 전용도로나 고속도로의 경우 일반도로에 비해 엄청난 공사비는 물론, 나아가 터널이나 교량이 겹칠 경우, 더 많은 통행료 징수에 유리하게 됩니다. 따라서 그 관리주체의 대부분이 그 관련기관에서 낙하산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돈”과 관련된 고리로 인해 생각보다 많고, 심각한 부조리가 존재하게 되는 것이라 봅니다. 서글픈 이야기 이지만 어쩔 수 없는 우리 국내 실정이고, 이런게 다 과거 조선총독부의 착취를 위한 식민통치가 아직 존재하기 때문으로 봅니다. 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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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Peter Kim 작성시간 07.06.04 고속도로나 전용도로는 이륜차를 포함한 모든 자동차에 있어 안전과 편리성을 추구하는 최상의 조건을 충족시킨 도로입니다. 문제는 이런 저런 핑계와 거짓말을 하면서 이륜차를 규제하는 경찰청의 고위층들이 문제랍니다. 사실 틀린 말이나 거짓말을 하는데는 무엇인가 부정이 있다고 보면 틀림이 없을 것이므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홍보에 주력하여야 합니다. 히그님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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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권총 작성시간 07.06.05 거짓말 하는 사람 나쁜사람....우리주변에는 뻔한 거짓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요....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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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콜베(김윤모) 작성시간 07.06.05 개통전 전용도로 지정할 것이가? 질의서 한번 보내 본 것도 이슈가 될것같네요. 그다음 지정한다면 이유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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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상하좌우2 작성시간 07.06.11 고속도로로 1시간이면 갈 거리를 국도타고 돌아돌아 신호받고 도로상태도 않좋은 국도 지나 3시간~4시간 주행한다치면...어느경우 사고율이 높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