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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보르작 / 오페라 '루살카(Rusalka, Op.114)' 1막 중 '달에 바치는 노래(Song to the Moon)'

작성자이윤재(바오로)|작성시간26.03.06|조회수2 목록 댓글 1

* 드보르작 / 오페라 '루살카(Rusalka, Op.114)' 1막 중 '달에 바치는 노래(Song to the Moon)' - 르네 프레밍(sop)

Antonin Dvorak(1845-1904)

 

https://youtu.be/UwVYFpY3VL4?si=UqZffWdAXd4hoQ99

 

드보르작의 오페라 루살카는 슬라브 신화 속 물의 요정 루살카가 인간 왕자를 사랑하면서 벌어지는 비극적인 이야기입니다. 사랑을 위해 인간이 되지만 결국 배신과 저주로 인해 비극적 결말을 맞는 서정적 판타지 오페라입니다. 

전 3막의 서정적 동화 오페라로, 체코어 대본은 야로슬라프 크바필(Jaroslav Kvapil)이 프리드리히 하인리히 카를 드 라 모테 푸케(Friedrich Heinrich Karl de la Motte Fouqué)의 소설 『운디네(Undine)』를 바탕으로 해서 썼습니다.

 

Rusalka의 아리아 < Song to the Moon>: 한국어 번역 가사

​깊고 높은 하늘의 달님이시여
당신의 빛은 먼 곳까지 비치고
넓은 세상을 떠돌며
사람들의 집을 들여다보시네요
​달님이시여, 잠시만 멈춰 서서
내 사랑이 어디 있는지 말해 주셔요!
달님이시여, 잠시만 멈춰 서서
내 사랑이 어디 있는지 말해 주셔요!
​은빛 달님이시여, 그에게 전해 주셔요
나의 팔이 그를 감싸 안고 있다고
그가 꿈속에서라도 잠시나마
나를 기억할 수 있게 해달라고
​먼 곳까지 그를 비춰 주셔요
그를 비추어, 누가 여기서 기다리는지 말해 주셔요!
먼 곳까지 그를 비춰 주셔요
그를 비추어, 누가 여기서 기다리는지 말해 주셔요!
​만약 인간의 영혼이 내 꿈을 꾼다면
그 기억으로 깨어나게 해주소서!
달님이시여, 사라지지 마셔요, 사라지지 마셔요!
달님이시여, 부디 빛을 잃지 마셔요!

 

오페라 '루살카' 전체 줄거리(요약)

 

<제1막>
배경: 호숫가 숲
등장인물: 물의 정령 보드니크(Vodnik 루살카의 아버지), 루살카, 숲의 요정들, 마녀 예지바바(Jezibaba)
루살카는 인간 왕자를 사랑하게 되어 인간이 되고 싶다고 아버지에게 고백합니다.
아버지는 반대하지만 결국 마녀 예지바바에게 도움을 청하라고 권합니다.
예지바바는 루살카에게 인간의 모습과 다리를 주지만, 대가로 인간 세계에서는 말을 할 수 없게 된다고 경고합니다.
루살카는 달에게 자신의 사랑을 전해 달라고 노래합니다(바로 유명한 「Song to the Moon」).
왕자가 나타나 루살카를 발견하고 그녀를 궁전으로 데려갑니다.


<제2막>
배경: 왕궁
루살카는 왕자와 함께 있지만 말을 할 수 없어 그의 사랑을 완전히 얻지 못합니다.
왕자는 처음에는 그녀에게 매혹되지만, 점차 이국의 공주에게 마음을 빼앗깁니다.
루살카는 절망하고, 왕자는 결국 공주에게 끌려 루살카를 배신합니다.
물의 정령(아버지)이 나타나 왕자를 저주하며, 루살카는 다시 호수로 돌아갑니다

.
<제3막>
배경: 다시 호숫가
루살카는 인간과 요정 사이에서 버려진 존재가 되어 고통받습니다.
예지바바는 그녀에게 왕자를 죽여야만 저주에서 풀려날 수 있다고 말하지만, 루살카는 사랑하는 이를 해치지 못합니다.
왕자는 후회하며 루살카를 찾아와 용서를 구합니다.
루살카는 그를 용서하지만, 그의 키스와 함께 왕자는 죽고 루살카는 영원히 물의 요정으로 남게 됩니다.

 

<비교감상 1>: Aida Garifullina 노래

https://youtu.be/WnbhBM6ClvE?si=vSkyENTO0PupOdnc

 

<비교감상 2>: Asmik Gtigorian 노래

https://youtu.be/3QabqOt7csE?si=Xj3mpt7tk8yyDz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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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윤재(바오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3.06 [루살카 전설]
    루살카는 슬로바키아 지방 전설에 나오는 물의 정령, 또는 님프를 말한다. 젊은 여인이나 소녀가 불행하게 물에 빠져 죽었거나 물가에서 살해되면 그 영혼이 루살카가 된다고 한다. 이탈리아나 프랑스의 빌(Ville; Villi)을 연상하면 된다. 루살카는 젊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타나 남자를 유혹해 물에 빠뜨려 죽인다고 전해진다. 달 밝은 밤에 초원이나 숲 속의 빈터에 나타나는데, 모습은 무척 아름답지만 말은 못하고 소리 내어 웃기만 한다. 그 기괴한 웃음소리로 사람을 미혹해 죽음에 이르게 한다는 것이다. 루살카의 운명은 자기를 죽음으로 몰고 간 사람에게 복수를 해야 끝난다고 하며, 호수나 강에서 목욕할 때 머리에 고사리 잎을 따서 덮어야 루살카가 끌어당겨도 물에 빠져 죽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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