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보르작 / 오페라 '루살카(Rusalka, Op.114)' 1막 중 '달에 바치는 노래(Song to the Moon)'
작성자이윤재(바오로) 작성시간26.03.06 조회수0 댓글 1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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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윤재(바오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3.06 [루살카 전설]
루살카는 슬로바키아 지방 전설에 나오는 물의 정령, 또는 님프를 말한다. 젊은 여인이나 소녀가 불행하게 물에 빠져 죽었거나 물가에서 살해되면 그 영혼이 루살카가 된다고 한다. 이탈리아나 프랑스의 빌(Ville; Villi)을 연상하면 된다. 루살카는 젊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타나 남자를 유혹해 물에 빠뜨려 죽인다고 전해진다. 달 밝은 밤에 초원이나 숲 속의 빈터에 나타나는데, 모습은 무척 아름답지만 말은 못하고 소리 내어 웃기만 한다. 그 기괴한 웃음소리로 사람을 미혹해 죽음에 이르게 한다는 것이다. 루살카의 운명은 자기를 죽음으로 몰고 간 사람에게 복수를 해야 끝난다고 하며, 호수나 강에서 목욕할 때 머리에 고사리 잎을 따서 덮어야 루살카가 끌어당겨도 물에 빠져 죽지 않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