休
濟暗
교회에서 가져온 의자 하나
나보다 오래 있었는데
오래 앉지 못 해서
쿠션이 맨날 빵빵했다
교회에서 가져온 의자 하나
나보다 오래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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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濟暗,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4.28
《샤워》
까끌거리는 긴 때수건으로
비누를 진하게 문질러
땀에 절은 몸을 긁는다
개운해진 몸을
선풍기로 말리면
뽀송뽀송해진다
맨살이 부드러운 이불에 닿으면
네가 생각난다
금방 씻은 깨끗한 몸으로
너와 이불을 덮고 싶다 이미지 확대 -
작성자濟暗,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5.01
口是禍門 -
작성자濟暗,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5.02 new
易經의 해설서 만이라도 읽어보아 다행이다
詩가 窮하지 않으며
비워야 하고
마음이 모든 것을 지어내리라
그 중에 으뜸은 비우는 것이라
머리에 드는 것은 바람 뿐이 아니어라
근심과 미움을 네가 붙들고 있으니
깨달은 바 있다면 마당에 낙엽이 쌓이게 두지 말고
빗질을 하게나 李公
마당을 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