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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다 놓은 의자 보고 적는 詩... 〈 休 〉 & 習作集

작성자濟暗,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작성시간24.04.18|조회수186 목록 댓글 11








濟暗


교회에서 가져온 의자 하나
나보다 오래 있었는데


오래 앉지 못 해서
쿠션이 맨날 빵빵했다


교회에서 가져온 의자 하나
나보다 오래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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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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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濟暗,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28
    《샤워》

    까끌거리는 긴 때수건으로

    비누를 진하게 문질러

    땀에 절은 몸을 긁는다

    개운해진 몸을

    선풍기로 말리면

    뽀송뽀송해진다

    맨살이 부드러운 이불에 닿으면

    네가 생각난다

    금방 씻은 깨끗한 몸으로

    너와 이불을 덮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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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濟暗,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28
    《水》

    來地生泉
    泉成大河
    河到滄海
    海含大地
    水如飛龍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濟暗,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01
    口是禍門
  • 작성자濟暗,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01
    https://youtu.be/cb0V4Dc1nnE?feature=shared
    첨부된 유튜브 동영상 동영상
  • 작성자濟暗,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02 new
    易經의 해설서 만이라도 읽어보아 다행이다

    詩가 窮하지 않으며

    비워야 하고

    마음이 모든 것을 지어내리라

    그 중에 으뜸은 비우는 것이라

    머리에 드는 것은 바람 뿐이 아니어라

    근심과 미움을 네가 붙들고 있으니

    깨달은 바 있다면 마당에 낙엽이 쌓이게 두지 말고

    빗질을 하게나 李公

    마당을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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