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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도 이정도면 완벽한 복제품입니다. ^^

작성자여 백|작성시간07.11.26|조회수262 목록 댓글 3

어느 대나무의 고백 / 복효근

 

 

늘 푸르다는 것 하나로
내게서 대쪽같은 선비의 풍모를 읽고 가지만
내 몸 가득 칸칸이 들어찬 어둠 속에
터질 듯한 공허와 회의를 아는가
고백컨대
나는 참새 한 마리의 무게로도 휘청댄다
흰 눈 속에서도 하늘 찌르는 기개를 운운하지만
바람이라도 거세게 불라치면
허리뼈가 뻐개지도록 휜다 흔들린다
제 때에 이냥 베어져서
난세의 죽창이 되어 피 흘리거나
태평성대 향기로운 대피리가 되는,
정수리 깨치고 서늘하게 울려 퍼지는 장군죽비
하다못해 세상의 종아리를 후려치는 회초리의 꿈마저
꿈마저 꾸지 않는 것은 아니나
흉흉하게 들려오는 세상의 바람소리에
어둠 속에서 먼저 떨었던 것이다
아아, 고백하건대
그 놈의 꿈들 때문에 서글픈 나는
생의 맨 끄트머리에나 있다고 하는 그 꽃을 위하여
시들지도 못하고 휘청, 흔들리며, 떨며, 다만
하늘 우러러 견디고 서있는 것이다

 

------------------아래는 인터넷에서 퍼왔습니다.-------------

 

어느 소나무의 고백 / 권영우

 

 

늘 푸른 자태 하나로
사시사철 그 자리에 서 있는
내게서 곧은 선비의 기상과 청빈을 운운하지만
끝없는 벼랑에 추락할지도 모르는
두려움과 홀로 서 있는 외로움을 아는가?


고백컨대,
나는 모태를 떠날때 부터
벼랑끝 암벽에 매달린 채
엄동설한 삭풍에 야위어진
내 몸은 싸락눈의 무게에도 살점이 아스러 진다


오뉴월 염천(五六月 炎天)
타들어 가는 몸을 감싸 안으며
토해 내는 진액(津液)!
거세게 몰아치는 비바람에 분신들이 쓸려 갈 때
천길만길 떨어지는 공포
두려움에 뿌리마저 흔들거린다


고매(高邁)한 선비의 음풍농월(吟風弄月)속 낙락장송
고관대작의 천년 기둥
학덕 높은 문인의 다정자(茶亭子) 관상수
하다못해 세상사 지켜 주는 방풍림의 꿈마저,
꿈마저 꾸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아 아, 그 놈의 꿈!
못 이룰지도 모르는 꿈을 위하여
흐르는 세월의 조급함에 서글픈 나는!
시들지도, 쓸려가지도 못하고, 힘겹게
비스듬히 하늘을 우러러 견디고 서 있는 것이다.

 

 

복제전문가 소개 : http://cafe.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oyGd&fldid=5IHq&contentval=000i1zzzzzzzzzzzzzzzzzzzzzzzzz&nenc=E9XWKu_cV5Ek54eO3cNMcQ00&dataid=2729&fenc=LkvPS1PZ-vU0&docid=CDb4nw1z&from=tot&q=%BE%EE%B4%C0%20%BC%D2%B3%AA%B9%AB%C0%C7%20%B0%ED%B9%E9%20%2F%20%B1%C7%BF%B5%BF%EC

 

복제품 출처 :  http://cafe.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nz5x&fldid=5mA&contentval=000aqzzzzzzzzzzzzzzzzzzzzzzzzz&nenc=E9XWKu_cV5FaSKferGpexQ00&dataid=2284&fenc=wIjMkN9sam90&docid=CDc4xU3s&from=tot


또, 복제품 출처 : http://blog.daum.net/pms5488/5396540

 

또, 복제품 출처 : http://blog.daum.net/621220/5233822   * 상당히 많은 사이트로 전파된 것 같음^^

 

 

왜 퍼왔냐고요? 우리 회원님의 시가 스토킹 되는 것 같아서....^^

 

그런데, 아래를 보면 더 재미있습니다.

 

 

시집「하루걸이」가 송년특집 “2006년 문학계 연말결산” 에서 주요시집에 선정 되었습니다.
글쓴이 : 캔디 번호 : 191 조회수 : 118 2006.12.01 16:31
 

만다라문인협회 권영우 회장님의 처녀시집 『하루걸이』가 2006년 문학계 연말결산
에서 주요시집에 선정되었습니다.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문학지인「문학사상」(1972년 창간, 초대주간 이어령 국문학자, 
前문화관광부장관)은 12월호, 송년특집 ‘2006년 문학계 연말결산’에서 주요시집에 
하루걸이(저자권영우, 출판사 그림과책)를 선정하였습니다(문학사상 2006년 12월호 
50쪽 참조)

만다라 권영우 회장님이 시집 자서에서 밝혔듯이 『하루걸이』는 ‘암울한 굴레에서 
결코 놓을 수 없던 삶을 자위하며 칠흑의 어둠을 밝혀 줄 희망의 등불을 갈구하던 
만다라의 노래요, 만다라 회장님께서 꿈, 사랑, 인연의 허허로움을 달래며 흘린 눈물의 
결정체요,모진 세파에도 부서지지 않으려 애쓰던 순수한 혼이 빚어낸 열정의 꽃입니다.’

모진 병마와 투병하며 처녀시집을 출간하여 당당히 한국문단의 거목으로 우뚝 서신 
만다라 권영우 회장님의 ‘2006년도 문학계를 대표하는 시인’이 되심을 축하드리며,
또한, 회장님의 건강도 하루 빨리 회복하시어 꿈이신 삼천년의 문고에서도 살아 숨 
쉬는 좋은 작품 많이 남기시기를 기원합니다.
축하드립니다.


2006년 12월 1일 만다라문학 운영진 일동

광고 출처 :  http://cafe.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sytL&fldid=5vmQ&contentval=00035zzzzzzzzzzzzzzzzzzzzzzzzz&nenc=E9XWKu_cV5HG7P-cJVIORA00&dataid=191&fenc=PWzDJoXXVCE0&docid=CDe7KETe&from=tot&q=%C7%CF%B7%E7%B0%C9%C0%CC

 

 

인터넷에 소개된 책이나 저자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책소개

월간 「문학21」, 월간 「시사문단」, 월간 「문예사조」 등에 작품을 발표해 온 권영우 시집. 암울한 굴레에서 결코 놓을 수 없던 삶을 자위하며 칠흑의 어둠을 밝혀 줄 희망의 등불을 갈구하던 시인의 마음이 총 5부로 나누어 수록되어 있다.

 

저자소개

아호 : 만다라(Mandala), 월간<문학21> 이달의 시인, 연작시 게재, 월간 <시사문단>초대작가, 연재시 발표, 월간 <문예사조>작품 발표, 시사문단 詩寫展 작품 출품, 안동향우신문사 연재 발표, 고향신문사 연재 발표, 경북신문 연재 발표, 대구매일신문사 '서울의 향토인' 소개(문학인), 월간 <문학21>편집위원(전), 기획위원(전) 월간 <시사문단>자문위원(전), 편집위원(전), 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 회원(현), 빈여백 동인(현), 월간 <문학21>기획실장(현), 한국문학21문인협회 부회장(현), 만다라문인협회장(현), 만다라문학 회장(현), 동인지 '늘푸른소나무' 동인, 월간 <문학21>시부문 신인상 수상, 월간 <시사문단>수필 부문 신인상 수상, 제2회 '풀잎문학상' 대상 수상, 제9회 '문학21 문학상' 수상, 문학사이트 : 만다라문학(http://cafe.daum.net/meeting123456), 늘푸른소나무 발행인

 

책 안내 출처 : http://book.daum.net/bookdetail/book.do?bookid=KOR9788990897619

 

 

* 의문은, 저리도 유명인사가 어찌해서 다른 사람의 시를 복제하느냐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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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황흠 | 작성시간 07.11.27 복효근 시인님의 시를 복제 하시는 분들을 가끔 온라인상에서 보곤 했지요. 이년전엔가 어느 모 문예지 당선 작품이 복시인님의 작품을 복제해서 당선되어 장안의 시빗거리가 되곤 했지요. 복시인님의 시가 율격으로 암송하기 좋아서 사람들의 뇌리에 많이 남겨진다는 거지요. ^^
  • 작성자김금용 | 작성시간 07.11.29 종종 한 귀절 정도? 복사한 것은 봤지만,.참 이렇게 제목서부터 전체를 옮기는 분도 있군요. 참 얼굴이 두꺼우신 분이네요. 그것도 인터넷으로 옮겨놓다니요. 어쨌거나, 여백님 덕분에 아침부터 정신 번쩍 나네요. 고마워요.
  • 작성자여 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7.11.29 그런데 저 위의 붉은 글씨처럼 <문학사상> 12월호, <송년특집 ‘2006년 문학계 연말결산’ 주요시집에 선정>되었는지 아시는 분 있나요? 50쪽을 참조하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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