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알면 좋아요]부처님의 지혜 광명이란 말의 올바른 의미는 ?

[dmstjd]

 지혜 광명이란 명칭은 무명이란 말의 상대어로 쓰인 말로써 밝게 안다는 의미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그래서 광명이라고 말한다고 실제로 어떤 빛의 형태로 존재할 거라고 착각해서는 안된다. 알아차림이 순간에서 순간으로 이어짐이 없는 가운데 있을 뿐이며, 그것이 바로 마음의 본성이 두루 갖춘 지혜이다.

                                     - 무오 스님    

[여여행1]

1.광명 자체도 하나의 에너지, 기운이라면 깨달음의 증거 요소에 실제로 광명이 있다고해서 잘못될 것은 없지 않을까요? 마음과 법계 마음과 물질의 체성이 하나이므로. 심신불이의 빛!
2.알아차림이 마음의 본성이 갖춘 지혜라면 알아차림 없이는 마음의 본성도 알수 없을 것이고, 알아차림 자체가 마음의 찰나적 지혜흔적인데 마음의 흔적을 빼고 어떻게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dmstjd]

고맙습니다만, 마음은 형상이 없이 존재하므로 분석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다만 마음이 작용하는 이치만을 알 뿐이지요. 그래서 마음의 본성이란 말의 뜻이 바로 마음의 본래 성품 또는 성질을 지칭하는 것이며 달리 표현 불가능하므로 공적 영지라고만 한답니다. 깨달음을 증거하기위한 방편으로 신묘한 능력을 보이기도 하지만 깨달음 자체는 절대로 빛이란 형상과는 무관 하답니다.

[여여행1]

저의 말은 지혜, 알아차림, 심지어 분석 자체가 마음의 성질이라는 점입니다. 마음자체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알아차림 지혜 망상, 만법을 떠나서 형상 없이 존재하는 마음이 따로 있지는 않다고 여겨집니다만.....

[dmstjd]

여여행1님 대화에 참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실 이런류의 문답이 우리 수행자들에게 필요로 하는 부분입니다만, 수행자들이 자신의 공부의 정도가 드러날까 봐 꺼리는 경향이 적지 않게 있어서 불편한 점이 있기도 합니다. 성불하세요! 나무 서가모니불 !

[여여행1]

네 고맙습니다. 모든 불연에 감사드립니다. 나무석가모니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