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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맑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6.02 2. "비구여, 비구여,
이 개미집(=사대로 이루어진 몸. kāya)은
밤에는 연기를 내뿜고(=사유, 思惟하고)
낮에는 불타오릅니다. (=신구의 三行)
그때 바라문(=여래)이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현자여(=유학인 비구),
칼(=통찰지)을 가지고
파십시오(=정진하라).'
현자가 칼을 가지고 파다가 빗장(=무명)을 보았습니다.
'현자여, 빗장을 버리고 칼을 가지고 계속 파십시오.’
현자가 칼을 가지고 파다가 두꺼비(=절망)를 보았습니다.
'현자여, 두꺼비를 버리고 칼을 가지고 계속 파십시오.'
현자가 칼을 가지고 파다가 두 갈래 길(=회의적 의심)을 보았습니다.
'현자여, 두 갈래 길을 버리고 칼을 가지고 계속 파십시오.'
현자가 칼을 가지고 파다가 체(=다섯 가지 장애)를 보았습니다.
‘현자여, 체를 버리고 칼을 가지고 계속 파십시오.'
현자가 칼을 가지고 파다가 거북이(=오취온)를 보았습니다.
'현자여, 거북이를 버리고 칼을 가지고 계속 파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