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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들과의 만남을 제안합니다.

작성자이영| 작성시간22.04.06| 조회수341|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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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장승규 작성시간22.04.06 안 그래도 할 일도 많고, 수업 준비도 시간이 부족하고 수업과 강의도 많은데, 또 이렇게 간담회까지 해야 하는군요.

    에구구.. 다른 교사들은 참 체력이 좋으신데 저 같이 몸 아퍼도 병원갈 시간 없는 교사는 참...


    하지만 필요하다니 가겠지만 참 피곤하네요. . . 쩝.

    진솔한 얘기 나눌 분들,
    곧 뵈요~~

    뭐 나오라니 힘 없는 교사는 또 나가겠지만은. . .

    그날 뵈어요.
  • 답댓글 작성자 배진수(은찬아빠) 작성시간22.04.07
    은찬이가 금요일은 항상 기다려 진데요.
    왜?? 라고 물어보니.
    몸놀이을 하는 날이라고 해서 그런다네요.
    (개인적으로 뭔지 궁금함. ㅎ)
    장쌤이 하는 줄은 몰랐어요.
    그 이야기를 듣고 참 많은 일을 하시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장승규 선생님 할일 많으시고 바쁘시고 의미없다고 생각 드시면 간담회 참석 안하셔도 되지 않을까?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조심스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힘 없는 교사라는 말이
    너무나 가슴 아프게 들려 옵니다.
    무슨 의미인지…. ???
    몇몇 부모들이 선생님들을 피곤하게 한다.
    이런 의미 인지…???
    교사회 결정에 따라야 하는
    한 성생님으로써 힘이 없다는 의미인지..??

    전 그 날 참석할지 안할지 모르겠으나.
    진솔한 얘기는 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지네요.




  • 답댓글 작성자 장승규 작성시간22.04.07 배진수(은찬아빠) 저도 은찬이가 건강하게 웃으며 뛰어노는 모습을 볼 때면 힘이 납니다. 그게 교사의 할 일이겠지요.

    교사의 본분이 뭔지 잘 헤아려 주시고,
    게다가 저까지 마음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래주셨는데 전 가슴아프게 해드려 죄송하네요.
    안 나와도 된다고 하셨으나, 어쨌든 전 그날 나가야하니 (신바람나서 나가는 게 아니니)힘없는 건 맞네요.
  • 답댓글 작성자 도이엄마/채상희 작성시간22.04.08 농담인지 진담인지... 아니면 투정인가요?
    부모들과의 만남이 피곤하다는 선생님 말씀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될지 모르겠네요.
    선생님 강의를 들을 때면 무릎을 탁탁치는데 행동은 상반되는 것 같아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아픈데 병원에 못 갈 정도의 희생을 바라는 사람을 아무도 없습니다. 스스로 선택한 희생이라면 왜 그렇게까지 하시는 건지 궁금하네요.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균형과 조화를 찾으시길요.
  • 답댓글 작성자 장승규 작성시간22.04.08 도이엄마/채상희 넵, 조화를 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강의내용과 상반된 행동에 대해서는 그날 만나뵙고 잘 들어보도록 할께요~
  • 작성자 이안,해리엄마 작성시간22.04.08 워~ 워~
    우리 글의 단어 하나 하나 보다는
    글을 쓰고 있는 사람의 상태를 헤아려 보아요^^;

    뱉은 말은 주워담을 수 없고
    상처는 아물지만 흉터는 남지요.

    내 아이가 달려가 매달리는 선생님이고
    아이들이 돌아가 품에서 쉬는 부모님들…

    우리는 꽤 긴 시간을 얼굴 마주치며 지내야 하는 사이잖아요~

    서로 눈인사는 나누며 지낼 수 있도록 쪼매 조심… ^^;

  • 답댓글 작성자 도이엄마/채상희 작성시간22.04.09 상처와 흉터가 두려우면 성장이 없지요.
    선생님의 건강이 걱정되고 정말 궁금해서 물어본 건데...
    이런 말도 하면 안되는 거군요.
    눈치 챙기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장승규 작성시간22.04.10 도이엄마/채상희 맞아요, 맞아요!

    우리의 성장은 상처가 아문자리겠지요.
    눈치준 거 아니실거에요. 더 자신을 드러내기! 전 좋습니다. ^^

    그게 타인에게 무엇이든, 어떻게 받아
    들여지든 저는 더자신을 드러냈음 좋겠어요(물론 학교 구성원들에게 전혀 동의되지 않은 제 생각입니다요).

    제가 힘빠지고 몸 아파도, 말과 삶이 달라도 더 저를 드러내려 하는 이유에요.힘이 빠져도 참여하려는 이유고요. 아마 전 제 강의에서 그게 (공평무사한 태도로 세상을 만나는 균형이 아니라) 조화라고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또 횡설수설 했나봐요. ㅜㅜ

    몇몇 분들의 후기처럼 쫌 별로고, 실망스런 강의고, 행동과 강의는 더더욱 달라도, 이렇게 얘기해서저를 깨우쳐주실 분이 필요하니, 다음 강의때도 꼭 참여해 주실거죠? ♥️♥️♥️

    한 두 번 듣고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하기엔 좀 짧잖아요~~~ 돌봄도 엉망이었고, 강의는 더 엉터리라도 다음엔 좀 더 낫게 되어질터이니(정말???) 한 번 더 안 될까요? 🙏 🙇‍♂️ 🧎‍♂️

    이제 걱정되신 제 건강상태는
    침 놓아주시는 유성 엄마가 이야기 해 주실듯요. ^^;;
  • 작성자 유성엄마 작성시간22.04.10 “선생님, 경추흉추요추천추 이렇게 4개의 커브가 있어서 직립했을 때 중력을 완충할 수가 있는데 그 중 커브가 하나씩 사라질 때마다 그 완충 효과가 절반씩 사라져요
    요즘 대부분의 현대인이 경추의 커브가 없어졌으니까 중력으로 인한 부하를 8분의 1 지고 사는 편이지요.
    선생님의 천추는 보지 못했지만 커브가 사라진 흉추요추로 추정컨데 천추도 마찬가지일거 같아요.
    선생님은 부하를 대부분 그냥 지고 생활하시는 상황이예요.
    제 생각보다 어깨 상태도 좋지 않아서 좀 염려스러웠어요.
    오늘 작업도 무리하지 마시고 허리 펴고 의자에 앉아서 누가 뭐라하면 유성이엄마가 어깨 많이 쓰면 안된다고 했다고 하시고..”

    마침 토요일 오전에 페인트 작업 시작날 써놓고 장선생님께 보내지 않은 문자가 있었어요. 보내지 않은 이유는 어차피 가만 앉아 있을 분도 아니고 아마 앉아 있을 상황도 아닐 거 같아서였어요.
  • 작성자 유성엄마 작성시간22.04.10 면허 딴지 십수년이 지났지만 솔직히 아직도 실력이 매우 미천해서 환자의 몸 상태에 대해 제대로 안다고 말할 수 있나?.. 싶은데요.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12감각 책에서 본 듯 합니다. ‘통증’ (혹은 ‘고통’) 은 고귀한 정신적 인간이 받은 손상을 회복하려 보내는 신호.. 뭐 저는 이 정도로 이해했습니다.
    처음 침 맞을 때 엄청 아파하시는 모습도 그렇고 척추의 상태가 제 생각보다 좋지 않아서 걱정이 됐습니다.
    정신 세계에서 우리는 연결된 존재라는데 아마도 학교라는 인연의 울타리 안에서 더 가까울테니 그 통증을 우리는 공유하고 있겠지요.
    장선생님 뿐만 아니라 다른 선생님들 그리고 학부모들, 아이들 모두 우리는 하나의 지체라는 것.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니 좀 더 자주 침을 놔드려야겠다는 생각을^^하게 되네요. 사실 늘 많은 일을 해내야 하는 사람의 짐을 나누어 갖는 것이 더 나은 일이겠지만요.
  • 답댓글 작성자 장승규 작성시간22.04.11 군에서 아픈 건 신체의 일부가 내 몸에서 1m 이상 떨어져야 아픈 거라 배워서리... 역시 군대는 안 갈 수 있으면 안 가는 것이...

    말씀을 들으니 그래서 제가 앉으나~ 서나~~ 힘들었군요. ^^

    두*한의원 + 유성어무니 침술, 거기에 김형수 교정원을 추가해야겠어요. ㅋㅋ

    "선생님은 부하를 대부분 그냥 지고 생활하는 상황"이란 말이 많이 공감됐습니다. 어디 몸만 그러겠습니까? 제 삶도 그렇죠.
    바쁘고 아파도 쉴 수 있는 사람이 있고, 그럴 형편이 못 되는 사람도 있다는 거(전생에 지은 죄가 많아서요)...
    그걸 알아봐 주시니 다시 힘이 납니다. 힘! 💪


    아프고 힘없었는데, 이런 힘 받아 하루하루 연명하며 즐겁게 살아갑니다!    ^________^


    혹시 침 이외에도 피해야 할 자세나 교정운동 방법도 알려주세요.
    전생에 지은 죄가 많아 아직 해야할  일들이 쪼매 더 있걸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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