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진선희(유단엄마)작성시간22.12.12
김장한 날이 마침 리코더 합주가 있는 날이라 우리 이경미선생님이 김치 맛보라며 저녁을 같이 먹자 해주셔서 선생님이랑 둘이 먹고있는데 시윤엄마가 와서 셋이서 죽죽 찢은 김치에 밥 맛있게 먹었습니다. 올 해 배추가 대체로 크긴 해도 힘이 없는 것 같던데 3학년 아이들과 선생님 정성으로 자란 배추는 역시 탄탄하고 달큰하더라고요. 3학년 보람찬 한 해였네요. 애쓰셨습니다.^^
작성자박윤정 경훈경한작성시간22.12.12
맛을 늦게 보았으나 선생님의 내공과 아이들의정성과 여러 도움의 손길이 완성해준 맛이었습니다. 계획을 해서 나름 정성들인 저가 만든 석박지를 맛보고 그랬어요 " 엄마~사랑의 맛이야^^ " 하고요. 바로 그 맛이었네요. 시원하고 과하지 않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모두 애쓰셨습니다.♡
작성자토마토작성시간22.12.19
민성아버님이 보내주신 거름에 정성들여 가꾼 손길, 선생님의 안내로 아이들이 물량을 맞추고 계란을 띄워 소금의 양을 조절했어요. 이튿날 일찍 등교하여 헹굼까지 빠진 것 없이 아이들이 해 본 것 같아요. 학년마다. 절인 노란배추와 양념속, 그리고 수육을 돌렸답니다. 몸에 기억이 된 아이들이 어른이 되면 집집이 김장한다 할 거 같지요. 이번주는 누구네, 다음주는 누구네. 얘들아 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