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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일 부모교육 후기 공유합니다

작성자효준이마미| 작성시간22.04.05| 조회수12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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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진선희(유단엄마) 작성시간22.04.06 우와! 이거슨 자발적인 후기? 박수를 보냅니다.^^

    강당이 비좁을 정도로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강의를 들으니 가슴이 벅찬게 진즉에 했으면 좋았을걸 하다가 지금이라도 하니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작했으니 중간에 그만두는 일 없이 끝까지 함께 하면 참 좋겠습니다.
  • 작성자 시윤원영엄마 작성시간22.04.07 반성과 성장의 시간.. 공감합니다
    발도르프 교육, 또 무등자유발도르프학교를 알게 돼서 넘 좋습니다 아이도 나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곳! 반성에서 끝나지 않고 성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작성자 시욱 엄마 작성시간22.04.07 어떻게 바라보는가...

    강의 첫 시작이 계속 남아있네요.
  • 작성자 민혁연주맘 작성시간22.04.10 선생님 강의중에
    인지학은 다 거꾸로 생각해야한다,
    부모가 아이를 돕는게 아니라
    사실 아이가 부모인 나를 돕기 위해 온거라고 말씀하셨어요

    무등과 인연을 맺은 후 나의 삶은
    나를 수없이 버리고 버리고
    또 버리는 일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희생이라고 생각했지요
    내가 전생에 죄를 많이 지어서 아이가 힘들고
    그래서 내가 지금 그 아이를 위해 희생하는 거라고ᆢ

    시간이 흘러 이곳에서 아이가 잘 자라주었고
    넓은 세상으로 잘 떠나보내고 있는 지금ᆢ
    아이가 나를 성장시키기 위해 저를 희생한거였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희생이라는 단어가 불편한 분들도 있겠지만ᆢ 저는 그렇습니다)

    그때 아이를 제대로 보려하지 않고
    내가 원하는것만 추구하고 살았다면ᆢ
    내 생각의 틀을 깨지 못했다면,
    나는 진짜 소중한것이 뭔지도 모르고
    심지어 그것을 잃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아찔하기까지 하답니다

    그렇다고 제가 지금 뭔가 굉장히 완성된 삶을 살고 있다는 얘기는 결코 아닙니다
    아직도 (다큰 아이지만) 아이 키우는게 세상에서 제일 힘들고
    내가 삶을 잘 살아가고 있는지 매순간 고심을 하니까요
  • 작성자 민혁연주맘 작성시간22.04.10 강의를 들을때마다 아이가 어렸던 시절로 돌아가 못해준걸 더해주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저학년 부모들이 부럽기까지 합니다

    우린 가끔 뭣이 중헌지 까먹습니다

    지금 무등이라는 이 공간에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 각자의 가정에서,
    뭣이 중헌지 잘 생각해 보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민혁연주맘 작성시간22.04.11 상상이 의지를 불러온다는 얘기도 참 와닿았습니다.
    우린 항상 어떤 행위를 인내심을 갖고 반복해야 의지가 생긴다고 생각하는데,
    진짜 의지는 무언가를 간절히 상상하고 원하는 거였더라구요..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바로바로 주지 말고,
    자신의 미래를 상상할수 있는 여건들을 만들어주고,
    그 상상을 통해 스스로 뭔가 행위를 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와 교사가 해야할 일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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