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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리후유나엄마 작성시간22.09.14 늘 새벽같이 일어나 학교 빨리 가야된다고 밥달라고 아빠엄마를 깨우던... 사실 들볶던.. 저희집 어린이들이 어제는 스스로 밥을 차리고 오늘은 도시락까지 싸서 일찍이 집을 나섰습니다.
바쁜 일상에 치여 미처 알아채지 못하는 사이 너희는 하루하루 쑥쑥 자라고 있었구나- 기특한 마음에 웃음과 뭉클함이, 선생님들에 대한 감사와 송구함이 동시에 밀려오네요.
지난 추석에는 둘이서 열심히 노래를 부르는데 '쟁반같이' 둥근 달 가사가 안떠올랐는지 무슨 둥근 달이었더라? 서로 고민하면서 이것저것 붙여부르더라구요. 약과같이 둥근 달이야~ 우기는 오빠와 그건 아닌것 같다는 동생..^^
이 모든 것이 참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