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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며, 사랑하며

온아 생일

작성자장승규|작성시간23.03.05|조회수116 목록 댓글 7

우리반의 첫 생일은 온아이지요.

좀 부끄러운지 끝없는 웃음을...ㅋ
이빨빠진 새앙쥐, 우물가에 가지마라~

원래는 2월 8일,
방학 중인지라
개학하고 생일 잔치를 했습니다.

이건 누구 손이고?




온아는 정리정돈을 참 잘합니다.

시키지 않아도
주변에 어지러진 곳을 정리하고
깔끔하게 청소해 놉니다.

어지러진 자리가
잘 정리되어 있다면
아마
아무도 모르게
온아가 다녀갔을 수도 있어요.


자꾸 한 명이 뒤로 숨네요.


온아가
훌쩍 큰
어느날에도

온아가 머물다 간 곳은
늘 그러기를
기도해 봅니다.

공간도,

사람 사이의 삶도.

나와라, 효준아~~
조금 나왔다.
모두가 다 나온 사진!
크핫! 표정부자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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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다인 | 작성시간 23.03.05 온아를 떠올리면, 어느날 아파서 교실 구석에서 코까지 이불 덮고 누워있던 리원이를 숨 못쉴까 살짝 코 내려주며 곁에서 지켜주던 모습이 기억나요.
    생일 축하해, 온아야~
  • 작성자박영자(태인승아온아맘) | 작성시간 23.03.05 온아의 방을 떠올리며 참으로 건강하게 이중생활을 하는군요 ㅎ

    축하 감사합니다.^^
  • 작성자시욱 엄마 | 작성시간 23.03.06 온아야~ 생일 축하해.
    채아랑 3일차이. 푸른별에서 합동생일잔치를 하곤 했는데,
    따로 더 즐거워보인다. ^^
    환한 웃음~~ 널리널리 퍼지길.
  • 작성자문채리문도빈엄마 | 작성시간 23.03.06 요즘 학교에서 도빈이를 찾으면 바늘과실처럼 함께있는 온아~~♡

    오늘아침엔 등교길에 논두렁에서 꽃을꺾는 도빈. 뭐야 '선생님' 주려고? 물었더니 아니!
    '온아'줄꺼야 ㅋㅋㅋ

    아침에 도빈이 보고 달려와
    '왜이렇게 늦게왔어'하며 반겨주는
    사랑스런 온아.
    말없이 온아에게 꽃을건네는 도빈.

    둘이 걸어가는 뒷모습 보고있는데
    누가 제 입술을 당긴듯
    한참웃음이 떠나질 않았어요~^^

    지금도 생각하니 절로 웃음이나네요^^
    온아생일 축하해요~~♡♡♡
  • 답댓글 작성자박영자(태인승아온아맘) | 작성시간 23.03.07 글에서 아이들이 그림처럼 그려지니 더 웃음지어지고 더 예뻐보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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