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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선희(유단엄마) 작성시간23.10.21 아주 먼 옛날 유단이가 1~3학년중 어느 학년일 때 교육위가 전쳬 가족 산행을 기획해서 금성산성에 올랐던 기억이 납니다. 그 날도 정말 날이 좋았거든요. 길이 평탄하지 않았지만 다같이 즐겁게 올랐던 기억이 나네요. 올라갔다 김밥만 까먹고 바로 다시 내려와 헤어지는 진짜 단순한 산행이었는데도 기억이 생생한 건 왜일까요?^^
산을 오를 때 아이들이 험한 길을 두려워하지 않고 가는 건 뭔 일이 생겨도 번개처럼 달려와 자신들을 지켜줄 든든한 선생님이 옆에 있다는 믿음 때문이겠죠.
진주분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