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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며, 사랑하며

산책하다 만난 나무

작성자강윤엄마오선희|작성시간24.09.03|조회수151 목록 댓글 17

지난 학기. 월요일 5,6교시에 8,9학년과 수공예 수업을 했었는데, 마무리 못한 것이 있어서 지난 월요일 아이들과 함께 마무리 했었어요.
학예발표회때 전시 했던거 혹시 기억 나시나요?

아이들과 바구니 만들기를 하면서 중간 중간에 수태화분과 드림캐쳐, 그리고 오늘 이야기 할 이것도 만들었어요.
예전에 학교 뒷쪽을 산책 하다가 "저 나무 참 탐난다" 생각 했었는데, 불이 나서 난 상처로 구멍들이 난 나무에요.

저 나무에 뭔가 장식하면 좋겠다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수공예시간에 아이들과 함께 해봐도 재미있겠다 싶었어요.
근데.. 아이들 한테 같이 해보자 했더니.. 애도 아니고 무슨 요정집이냐..유치하다..등등..(뉘집 딸인지..에휴) 반대도 있었지만, 일단 해보기로 했어요.

조를 나눠서 현장 조사도 하고, 회의도 하고, 발표도 하고

그러다 조가 나눠지기도 하고

학예발표회까지 만들기는 얼추 만들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설치를 못 했었어요.
그리고 지난 월요일

오일스텐도 바르고 살짝 보완해서 마무리 했어요.

나무에게 상처 주지 않으려고, 올려만 둔거라 오늘 가봤더니, 8학년 남자아이들이 만든 나무위에 있던 집은 떨어질려고 해서, 일단 제가 가지고 왔어요.
시간 되시면 한번 찾아봐 주시고, 혹시 떨어지거나 하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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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단오아빠 윤상정 | 작성시간 24.09.04 와 너무 예쁘네요
    댓글 이모티콘
  • 답댓글 작성자강윤엄마오선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9.08 감사해요~~
  • 작성자박윤정 경훈경한 | 작성시간 24.09.05 와 살고 싶네요^^
  • 답댓글 작성자강윤엄마오선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9.08 임대 해드릴께요~
  • 작성자시욱 엄마 | 작성시간 24.09.15 마을에 온기를.
    정자에 앉라계신 할머니들의 반응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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