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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일지방(1-50차)

성막 제사반(김엘레나교역자님)

작성자박유나집사|작성시간26.06.05|조회수56 목록 댓글 2

영성 훈련 시작을 성막 제사반으로 처음 문을 열어었다.
영성 일지에 대해 무지 했고 영혼을 살리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최고의
열쇠인 것을그 때는 몰랐다.
미뤄뒀던 성막 제사반에 대한 일지를 쓰려고 생각 했을때 내가 하나님 앞에 즉시로 고꾸라질 수 밖에 없었던 한가지 일을 떠올려 주셨다.
어느날...
아이 두명을 데리고 금요 철야를 갔다.
끝나고 집에 오면 새벽 2시였다.
그 시절 우리 가족은 좁고 습한 두칸짜리 반지하에 살았다.
IMF의 여파였다.
이 부분에 관한 얘기는 또 풀게 하실 시간을 허락 하실것이다.
집이 좁아 세탁기도 한평 반정도 되는 작은 마당이라면 우스운 외부에 두고 사용했다.
철야를 마치고 집에 와 보니 문이 잠겨 있었다.
아무리 두들기고 부르고 난리를 쳐도 열어 주지 않았다.
원래 깊은 잠을 자던 사람인지라 은혜의 단비에 흠뻑 취해 돌아온 터라 빼앗기지 않으려 마음을 다잡으며 두드리고 부르고를 반복 했으나 반응은 깜깜이였다.
나는 어찌 되었든 일단 괜찮았다.
그런데 어린 자식이 있지 않은가...
가진 돈도 없어 모텔도 갈 수 없고...
작은 창고에 있던 돗자리 두개를 세탁기를 놓은 그 좁은 공간 옆에 어찌어찌 펴서 아이들을 눕히고 잠을 재웠다.
다행히 여름이였다.
시간이 갈 수록 한량 없이 부어 주셔서 받았던 은혜는 어디 가버리고 내 마음은 천둥번개 요동치기 시작 했다.
어린 자식들이 있는데...
자기 자식들 한테...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아니 이해 하고 싶지 않았다.
주인 아주머니가 보시고 깜짝 놀라 뭔일이냐며...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교회 가는게 미워 일부러 그런것이다.
다음날 남편은 짐을 챙겨 인사도 없이 지방 출장을 갔다.
남편이 나간 다음 집안으로 들어 왔다.
주말을 지내고 월요일 나는 출근을 했다.
책상에 앉아 업무를 보는데 갑자기 머리 속에 남편이 했던 짓이 생각 나면서
이번엔 절대 가만히 있지 않을 거야. 하나님 어떻게 자기 자식이 있는데 그럴 수 있어요 절대 그냥 넘어 가지 않겠어요.
업무 보는 잠깐의 틈에 내 마음에선 피나는 전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가끔 어마무시 큰 하나님이 하루살이 같은 나를 저 위에서 계속 내려다 보고 계신다고 생각이 들곤 했다.
그 때도 그 시선을 느꼈다.
나는 또 어떻게 용서를 해요 말했고
하나님은 일흔 번에 일흔 번이라도.
라고 말씀 하셨다.
나는 이미 충분히 너무 많이 힘듦의 시간을 지나 왔었고 그 과정 중에 있었기에 하나님께 다시 반박 하며 언제까지 그래야 하냐고 따지듯 쏘아 붙였다.
그 때 하나님께서 내게 말씀 하셨다.
너는 아직 네 남편을 위해 죽지는 않았잖아~
너무 섬세하고 부드럽고 따스하면서 측은하게......
순간 나는 오열을 토해 냈다.
폭포수와 같이 쏟아지는 눈물과 틀어 막은 입으로 품어져 나오는 통곡은 옆에 있는 동료를 놀래키기에 충분 했다.
입을 틀어 막으며 화장실로 뛰쳐 갔다.
하염 없이 울고 울었다.
맞습니다 주님.
맞습니다 주님.
주님은 나를 위해 죽으셨는데 그사랑 내가 받았는데 나도 그 일 하라고 생명 주시고 은혜 주시고 하늘 소망 주셨는데...
빛과 같이 마음의 소리로 깨닫고 즉시 회개 하고 나의 답은 한마디였다.
알겠습니다 주님~
출장간 남편도 나도 전화 통화 한번 하지 않았다.
원래 남편은 외부에 있을땐 하루에도 몇번씩 전화를 하던 사람이였다.
며칠이 지나고 남편이 돌아 왔다.
나의 마음은 평안했고 아무일 없던것 처럼 저녁 식사를 맛있게 준비 해 놓고 미안하다 말 해야지 결심하고 남편을 맞이할 준비를 하며 있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
출장 갔다 온 남편이 사과를 두박스나 사오는 것이다.
사과 박스를 내려 놓으면서 하는 말이
내 사~과를 받아 줘~ 한다.
자신의 사과가 진심인걸 표현 하려고 두박스나 사왔다는 것이다.
이 일에 관하여 더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 하겠는가
그 때 그 일로 나는 깨달은게 있다.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는 일에 순종 하는 자에게는 부끄러움을, 수치를 당하게 하지 않으신다는 것이였다.
나는 남편이 돌아 오면 내가 먼저 미안하다라고 말하길 원하시는 줄 알았다.
하지만 나의 아버지 하나님은 나의 신랑 예슈아께서는 성령님은 나의 하나님은 내가 알겠습니다~ 한 그 순간 나를 받으시고 남편을 만지고 계셨던거다.
고개를 숙이는게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교회 다녀온 일로 고개를 숙인 다면 그 다음엔 더 힘든 상황이 오게 될것이기에 고개를 숙이는 일은 결코 쉽지 않는 일이다.
오늘 아침에 눈을 뜨니 이 찬양을 주신다.
천번을 불러도 내눈에는 눈물이~
멈추지 않는 것은 십자가의 그 사랑~
죄인이였던 내가 십자가 사랑 앞에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는가
내안에 감춰져 있는 죄성을 드러내 주셨을 때 즉시로 꼬꾸라지고 엎드려져 기쁨으로 감사하며 보혈의 강가에 나를 내 던지리라
그 사랑을 전하는 통로로 나를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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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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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은자(전임사역자) | 작성시간 26.06.05
    영적인 일은 어마어마
    어마어마 해서
    이놈아 ~.
    (위대한스승님을 남편님으로 ㅎ)
    지금은 죽을때야 하는
    하나님사랑이 있으셨네요
    사과 두박스
    대박입니다
    당신은 통전적사고가 열리셨습니다
    (교회와
    마당의세탁기옆의
    자녀들과)
    주여 ~
    주님께 인정받고 하나님께영광돌리는 삶으로
    진입되시길 축복드립니다
    영적분별력이 뛰어날지어다
    할렐루야
    이은자행정전임입니다
    유나집사님을 사랑합니다



  • 작성자김엘레나 교역자 | 작성시간 26.06.06 할렐루야
    사랑하는 박유나 집사님
    지난과거에 이미 번제단에서 죽어본 경험이 있으시군요
    그래서 죽어지는 일이 그리도 쉽고 또 물두멍에서는 멱을 감듯이 그렇게 즐기면서 씻어내실 수 있었던거였군요~
    제대로 죽어본 자들 죽은 자들은 주님께서 부활의 새옷을 입혀 주시고 온전하게 마귀를 대적할 수 있는 능력의 새옷을 입혀 주십니다
    그래서 그랬구나~ 하고 고개가 끄덕여 집니다
    집사님의 모든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통합형 아이디로 바꾸셔서 전체적으로 다루시고 만지시고 새롭게 하시는 주님이 기대됩니다
    성막에서의 진정한 올려드린 제사를 이 스토리 하나로 이해가 되도록 끝내버리시도록 이끌어 주신 주님을 더욱 찬양합니다
    앞으로 꾸준히 주님이 기뻐 받으시는 산제물이 되어 한결같이 주님을 기쁘게 하시는 사랑스러운 박유나 집사님이 되시길 더없이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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