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움과 수치를 드러 낼 것을 결단한 이후 써온 영성 일지.
지나 온 날의 쓴뿌리들을 뽑아 내는 거라 어쩔 수 없이 30년을 넘게 살아온 옆지기였던 이를 언급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지만 나는 현재 이혼을 한 상태임을 밝힌다.
2020년 10월.
31년의 전쟁을 끝으로 마침내 끝을 냈다.
즐거웠던 순간들도 간혹 있었다.
나는 체험적으로 하나님을 경험 했던터라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다 나와 같은 줄 알았다.
어리석었다.
21살에 교단에 있는 신학교를 다니다 발길을 돌렸다.
내가 직접 콜링을 받은게 아니라 목사님의 권유에서 간거라 이길은 내길이 아닌가벼 하며 중단 했었다.
그후 친구를 만나러 다니던 교회를 찾아온 그를 처음 맞이 하며 그렇게 관계가 시작 되었다.
광야 40년의 서막이 울린 것이다.
몰랐다 전혀.
그러나 살면서 함께한 그를 통해 저주라면 저주고 연단이라면 연단인 그세월을 몸과 마음은 너덜너덜 걸레가 되어 버렸다.
그는 나를 자기 스타일(김엘레나 교역자님식의 표현을 빌리자면 지 꼴리는 대로란 거다) 대로 아주 좋아 했고 예뻐 했다.
그렇다고 무작정 나쁜 놈은 아니다.
여리고 착한 구석도 있으며 어려운 사람도 잘 도와 주고 등등.
성공 하고픈 열망은 컸으나 어디 세상일이 마음대로 되던가.
큰아이를 임신 중이였다.
어느 일요일 예배를 드리러 갔고 나는 감사 헌금을 하는데 두 주인을 섬길 수 없으니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는 은혜 달라는 내용을 써서 올렸다.
예배를 끝나고 교회를 나와 집에 오는 길.
그는 나를 넘어 뜨리며 배를 찾다.
세게는 아니였지만 나는 너무 무서 웠고 충격을 먹었다.
훗날 그날의 얘기를 꺼내니 그는 기억을 전혀 하지 못했다.
이런 억울한 일이 한두번이겠는가.
지금까지 나는 정말 괜찮았다.
아무렇지도 않았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일지를 쓰는데 펑펑 눈물은 웬 말이며 왜이리 아프단 말인가.
친정 식구들은 그를 반대 했다 많이.
가족들과 소통은 끊겼고 모든 아픔과 슬픔 오롯이 나 혼자 견뎌야 했다.
그랬었구나 내가...
그렇게 견뎌 왔었구나...
성막 기도시간에 김엘레나 교역자님께서 나의 세마포 입은 모습을 말씀 해 주셨는데
굉장히 아름다운 흰색 세마포에 신기하게 큰 면류관이 가슴에 있다 그런데 면류관에 엄청 큰 진주가 박혀 있다고 굉장히 크다 라고 말씀해 주셨다.
눈물로 지내온 시간을 보상이나 받는것 처럼 염치 없지만 하나님께 너무 감사하고 감사했다.
내안의 상처와 쓴뿌리를 박살 내고자 그를 나쁜 사람을 만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이해 하기 바란다.
그사람에 대해 이상 하리 만큼 아무런 감정이 없다.
존재 자체가 없는것 처럼 그냥 없다.
이해 불이겠으나 마지막 정리 할때 하나님께서 개입 하셨음을 나는 알았다.
부부 싸움은 칼로 물배기라 하였던가.
아니다 무자르듯 내마음이 완전 확실히 정확히 갈라졌음 알았다.
미워 해서도 원망 해서도 지겨워서도 아니였다 그냥 되었다 단번에.
나는 혼자인 지금이 너무 감사하다.
하나님께 집중 할 수 있는 지금의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
이안나 목사님의 내적 치유반 말씀을 들으며 잠시지만 마음이 무거워짐을 감지 했다.
괜찮았고 괜찮았던 것들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지 마음을 가다듬고
무거워진 마음을 묵상 하지 않고 즉각 회개를 하고 보혈을 뿌리고 내것이 아니라 거부 선포를 했다.
아픈 세월의 이유가 모두 그사람 때문일까?
아니다 모든 원인 나였다.
괜시리 그사람은 도구로 쓰임 받았을 뿐이다.
진심으로 그사람을 축복한다.
회개 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찾아 남은 시간 주님과 함께 동행 함으로 참 행복이 무엇인지 알며 살아가길 기도한다.
부족한 나에게 아픔의 시간을 허락 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
한.부.본 김엘레나 교육자 하늘 교관님을 통해 잘 훈련 받아 아픔으로 절망 가운데 있는 영혼들을 예슈아 우리 주님께로 인도 하는 사랑의 메신져가 되어 보렵니다.
할렐루야~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김엘레나 교역자 작성시간 26.06.09 할렐루야
사랑하는 박유나 집사님~
귀한 영성훈련의 여정을 영성일지를 통해 빼곡히 저장해 나가시는 과정이 아주 귀하고 귀합니다
제법 대담해진 문장체와 담대해진 어투와 단단한 영권이 풍겨져 나오는 문장이 한줄한줄 빛이 납니다
구질구질하지 않고 찬란하도록 아름다운 삶을 주와 함께 하겠다는 매번의 결단이 빼곡히 담겨진 영성일지에 함께 제 영도 기쁨으로 반응하고 감동합니다
여전히 아프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것, 생각을 하면 아픔이 올라오지만 기쁜 것, 바로 그 상태가 되었을 때 진짜 치유가 되는 것이더라구요
아무런 느낌이 없고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는 것은 영적 무감각 상태로 영적코마상태나 마찬가지에요
여전히 아무런 느낌이 없고 감각이 없어 자신들이 치유가 온전히 된줄로 아는 영적 좀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한 자들을 치유하시고 또 그러한 자들이 집사님에게 칼날을 들이대어도 오히려 그들을 품어주고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그들의 상처에 좌지우지 되지 않는 무적의 박유나집사님이 되시길 더욱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하며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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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유나집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9 할렐루야
사랑하는 김엘레나교역자님~
많이 탕감 받은 자의 은혜를 알기에 시랑이 담긴 격려와 권면과 훈계의 말씀이 저에게는 이세상 어떤 양약 보다 하늘 천국 생명수가 되어 주 예슈아로 완전한 하나됨을 더욱 소망하게 합니다.
최고의 스승을 만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
작성자이안나목사 작성시간 26.06.09 귀한 나눔을 읽으며 하나님의 은혜가 깊이 느껴집니다. 😊 과거의 아픔과 상처에 머무르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회개와 용서를 선택하신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특히 상대를 원망하기보다 축복하며 하나님께 시선을 돌리는 믿음이 큰 감동이 됩니다. 아픈 시간을 통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고, 그 경험이 앞으로 상처받은 영혼들을 품고 위로하는 귀한 통로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지금 누리는 하나님과의 깊은 동행과 평안이 더욱 풍성해지고, 사랑의 메신저로 귀하게 쓰임 받는 삶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