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생각없이 김치는 그저 우리말이라고만 생각하고 살다가 어느날 우연히 김치가 우리나라 말이 아니라는걸 보고서 좀 충격?을 받은적이 있는데..
문제는 인터넷 뒤지다 우연히 읽은거라 어디에 있던건가가 생각이 안나서요.
오늘 잠깐 뒤져보니 특별히 외국에서(여기서 외국이라 해야 일본 아니면, 중국일텐데요 아닌가..)들어 온 말은 아닌것도 같고..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참고로.. 일본김치..좀 익숙해지면 그냥저냥 먹게될랑가 모르겠지만도, 작년 4월에 처음 여기왔을때, 같이 지내던 친구가 슈퍼에서 파는 김치를 산적이 있는데.. 오우~~~ 이런 맛은 생전 처음...목에 넘길 수가 없는 그 맛.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그덕에 슈퍼에서 파는 김치를 사 먹을 생각은 절대 안하고 살았는데..물론 저는 고추가루 집에서 받아서 만들어 먹고 살고 있지만도..(본고장 김치해서 한국에서 들여온 김치도 있긴한데..믿을 수 없죠)
휴~~~ 좀 심하게 말하면 김치에대한 모독이랄까.. 뭐 자기네 나름대로 맛있다고 먹는거겠지만도, 우리나라따에서 만든 김치가 최곱니다.
사실 여기서 만들어 먹는다고는 해도, 물론 제 솜씨가 그다지 대단한건 아니지만도, 일단 땅이 틀리기 때문에 채소 맛이 틀려서요. 본고장 맛이 안나는게 사실이네요. 한국음식점에서 파는 음식도 한국인 대상이 아니라서요, 좀 다른 맛이 있어요. 물론 일본인 대상이다보니 그런가보다는 하지만도. 어쨌거나 본고장은 맛이라고 할 수 없다는 저의 소견.
먹는얘기 하다보니 이것저것 먹고싶은데 머리에서 줄줄이 지나가는군요..
배도 고파지고..
문제는 인터넷 뒤지다 우연히 읽은거라 어디에 있던건가가 생각이 안나서요.
오늘 잠깐 뒤져보니 특별히 외국에서(여기서 외국이라 해야 일본 아니면, 중국일텐데요 아닌가..)들어 온 말은 아닌것도 같고..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참고로.. 일본김치..좀 익숙해지면 그냥저냥 먹게될랑가 모르겠지만도, 작년 4월에 처음 여기왔을때, 같이 지내던 친구가 슈퍼에서 파는 김치를 산적이 있는데.. 오우~~~ 이런 맛은 생전 처음...목에 넘길 수가 없는 그 맛.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그덕에 슈퍼에서 파는 김치를 사 먹을 생각은 절대 안하고 살았는데..물론 저는 고추가루 집에서 받아서 만들어 먹고 살고 있지만도..(본고장 김치해서 한국에서 들여온 김치도 있긴한데..믿을 수 없죠)
휴~~~ 좀 심하게 말하면 김치에대한 모독이랄까.. 뭐 자기네 나름대로 맛있다고 먹는거겠지만도, 우리나라따에서 만든 김치가 최곱니다.
사실 여기서 만들어 먹는다고는 해도, 물론 제 솜씨가 그다지 대단한건 아니지만도, 일단 땅이 틀리기 때문에 채소 맛이 틀려서요. 본고장 맛이 안나는게 사실이네요. 한국음식점에서 파는 음식도 한국인 대상이 아니라서요, 좀 다른 맛이 있어요. 물론 일본인 대상이다보니 그런가보다는 하지만도. 어쨌거나 본고장은 맛이라고 할 수 없다는 저의 소견.
먹는얘기 하다보니 이것저것 먹고싶은데 머리에서 줄줄이 지나가는군요..
배도 고파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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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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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은큰통 작성시간 04.05.19 저도 그렇게 들은 적이 있어요, 하정숙님. 침재라구요. 그리고 또 하나는, 옛날부터 중국사람들이 이렇게 말했다고 해요. 동쪽 한반도에 사는 민족은 야채를 소금으로 잘 갈무리하여 저장해서 먹는 기술이 뛰어난 민족이라구요... 고추는 조선시대에 들어왔으니까 그 전까지는 김치는 빨간색이 아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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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은큰통 작성시간 04.05.19 고추가 들어오면서부터 김치에 젓갈을 넣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고추가 젓갈의 비린내를 잘 조화시켜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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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conatus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4.05.19 한국 집은 부천이고요, 일본에선 지금 나가노에 살고 있습니다. 작년 겨울에 아는 분한테 받은 젓갈을 아껴먹고 있는 중이에요. 고추가루야 집에서 받으니 괜찮은데 젓갈은 우편으로 보내달라고 하기 좀 부담스러워서요. 중국김치는 먹어 본 적이 없는디. 흠..아무튼 김치라는 말은 결국 우리말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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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하정숙 작성시간 04.05.19 결과적으로 우리말이라고 할 수 있지요 뭐. 아이러니한 건 김치의 맛을 내어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그 고추가 실은 임진왜란때 일본에서 들어왔다는 것이지요. 요건 제가 일본서 꽤 많이 써먹었던 화제거리랍니다. 다른나라 고추가 매운맛을 내는 캅사이산이 100%들어있다면 한국 고추에는 80%가 캅사이산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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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하정숙 작성시간 04.05.19 나머지가 당분으로 구성되어있거든요. 그래서 김치를 만드는데 적합한 거지요. 일본에서 재배한 고추가 더 매워진다는 사실. 재미있지요? 그리고 젓갈말입니다만, 일본에도 액젓같은 생선간장?(이름 까먹었습니다.)이 있답니다. 그리 비싸지도 않았구 요걸로 김치를 담궈도 꽤 괜챦았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