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하정숙작성시간04.05.18
사전을 찾아보진 않았지만 김치는 한자로 침채(沈菜) 즉 야채절임이라는 한자어에서 비롯되었다고 어딘가에서 읽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것이 딤채라고 발음되기 시작하면서 점차 김치라고 발음하게 되었답니다. 경상도에서 짐치라고 발음되었던 것과도 발음 중간단계에서 관계가 있지 않았을까요? 개인적 견해였습니다.
작성자하정숙작성시간04.05.18
후후... 현재 일본 어디에 계시는지요. 그리고 한국에서는 어디서 사시던 분이셨는지... 동경서 살아본 저의 경험으로는 슈퍼에서 파는 김치... 음... 한국 직수입 이라고 쓰여있는 것들은 좀 먹을만 할걸요. 사실 일본의 배추와 무는 수분이 많고 단 맛이 강하므로 김치만들기에 적합하지 않지요.
작성자작은큰통작성시간04.05.19
저도 그렇게 들은 적이 있어요, 하정숙님. 침재라구요. 그리고 또 하나는, 옛날부터 중국사람들이 이렇게 말했다고 해요. 동쪽 한반도에 사는 민족은 야채를 소금으로 잘 갈무리하여 저장해서 먹는 기술이 뛰어난 민족이라구요... 고추는 조선시대에 들어왔으니까 그 전까지는 김치는 빨간색이 아니었구요...
작성자conatus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04.05.19
한국 집은 부천이고요, 일본에선 지금 나가노에 살고 있습니다. 작년 겨울에 아는 분한테 받은 젓갈을 아껴먹고 있는 중이에요. 고추가루야 집에서 받으니 괜찮은데 젓갈은 우편으로 보내달라고 하기 좀 부담스러워서요. 중국김치는 먹어 본 적이 없는디. 흠..아무튼 김치라는 말은 결국 우리말인건가..
작성자하정숙작성시간04.05.19
결과적으로 우리말이라고 할 수 있지요 뭐. 아이러니한 건 김치의 맛을 내어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그 고추가 실은 임진왜란때 일본에서 들어왔다는 것이지요. 요건 제가 일본서 꽤 많이 써먹었던 화제거리랍니다. 다른나라 고추가 매운맛을 내는 캅사이산이 100%들어있다면 한국 고추에는 80%가 캅사이산이구
작성자하정숙작성시간04.05.19
나머지가 당분으로 구성되어있거든요. 그래서 김치를 만드는데 적합한 거지요. 일본에서 재배한 고추가 더 매워진다는 사실. 재미있지요? 그리고 젓갈말입니다만, 일본에도 액젓같은 생선간장?(이름 까먹었습니다.)이 있답니다. 그리 비싸지도 않았구 요걸로 김치를 담궈도 꽤 괜챦았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