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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해외)

발도행 해외도보 10탄 9-2 [2014.5.9~5.11] - 돗토리현 (돗토리 배 박물관, 하와이온천 센넨테이 호텔)

작성자발견이(윤문기)|작성시간14.05.12|조회수331 목록 댓글 14

 

거리 산책 중 받아든 서비스 붕어빵. ^^

 

 

볼거리가 많은 시라카베 도조군을 아쉽지만 얼릉 보고 나와 들른 인근의 배 박물관.

원래 일정에는 없었지만 함께한 회원님들께 돗토리의 특산물인 배 맛을 보여드리고 싶어 찾았습니다.

 

 

 

 

실제 배나무를 깨서 중앙에 디스플레이 한 것이 압권입니다.

 

 

 

한일 배 교류전 기간 중입니다.

덕분에 입장료도 한국인은 반값이랍니다. ^^

 

 

 

 

 

이란님. 저 많은 모자를 다 써보셨다고... ^^

 

 

대략 7~10가지 풍종을 생산하는데,

매일 세 가지 품종을 놓고 무제한 시식 행사를 한답니다.

이날의 시식 배 세 종류입니다. ^^

 

 

 

배꽃 수정을 일일이 해주는 아낙네 인형.

 

 

 

원래 300엔의 입장료를 내야하지만 한일 배 교류기간이어서 반값만 내었답니다. ^^

 

 

 

자, 우리의 첫날 숙소인 도고호수 옆 하와이온천의 센넨테이 호텔로 옵니다.

보통 돗토리현 하와이온천하면 보코로 호텔이 유명해서 그곳을 많이 찾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면 '하와이온천 = 보코로 호텔'이라고 할만큼 말이지요.

 

보코로호텔은 지난번에 개인적으로 묵었봤는데, 명성만큼 좋더군요.

그래서 이번 센넨테이 호텔은 어떨까 무척 궁금하기도 했고, 보코로에 못미치면 어떻하나

살짝 걱정하기도 했답니다.

(사실 제가 보코로 호텔 예약을 부탁했는데, 방이 없어서 바로 옆에 이 센넨테이 호텔로

 예약한 것이거든요. ^6^)

 

그 결과는 어땠을까요?

 

 

일단 로비는 이전에 묵었던 보코로 호텔에 비해 많이 협소합니다. 슬슬... 걱정이....

 

 

 

헌데 객실에 올라오니 진짜 중요한 방은 정말 넓고 정갈했답니다. 

보코로가 약간 서구화 되어 있다면 이곳은 좀더 전통료칸에 가까운 느낌을 주더군요.

 

 

 

이제 온천하러 가는 길..

 

 

센넨테이 호텔에서는 이렇게 도고호수를 바라보면서 노천탕을 느긋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온천 수질도 꽤 좋았습니다.

보코로 호텔과 비교하자면 온천수의 수질도 월등히 좋은 것 같고(주관적인 관점입니다.)

온천 부대시설도 보코로 호텔보다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

 

 

노천온천의 물이 너무 뜨겁지 않아 오래 있기 좋았습니다.

 

 

 

저녁 카이세키 요리의 기본 상차림입니다.

메인 요리는 소고기 샤브샤브이군요. ^^

 

 

 

돗토리를 대표하는 먹거리 중 하나인 다이센 지비루를 따로 주문하여 함께 합니다. ^^

먹을거리를 갖고 보코로 호텔과 비교하자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두 곳 다 매우 훌륭합니다. 

 

 

 

오늘 요리를 준비해주신 하와이온천에서 가장 유명하시다는 주방장님께서 인사하러 나오셨습니다. ^^

 

 

이번 여행 기간 동안 길 리딩을 도와주신 돗토리현 워킹협회의 미노우라상이십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

 

 

 

저녁 식사 후 가볍게 또 먹을 게 없나 찾아든 이자카야.

 

 

 

도라님께서 메뉴를 고르고 계십니다. 여러가지로 너무너무 애써주셨습니다.

 

 

다시 호텔로 돌아가는 길. 밤 전경을 차분한 흑백으로 바꾸니 나름 이것도 운치가 있네요.

 

 

 

다음날 아침, 차분하게 녹차 한잔으로 시작합니다.

 

 

우리 숙소 베란다에서 보이는 도고호수 풍경입니다.

 

 

이렇게 앉아서 차 한잔 하니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남탕과 여탕이 바뀐 탕을 들어가 봅니다.

 

 

오! 이곳은 어제보다 노천탕 시설이 더 좋습니다. 두개의 탕이 준비되어 있더군요.

 

 

 

 

 

여긴 2층의 대중탕입니다. 대중탕도 창 밖으로 호수가 내려다 보여서 노천탕 같습니다.

 

 

 

 

아침식사를 한 식당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기본 아침 상차림이구요. 이 외에 30여가지 요리는 원하는 만큼 셀프로... ^^

 

 

 

아... 이 사진 보니 또 밥 먹고 싶어 지네요. ^^

 

 

 

 

식사 후 식당 밖 베란다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컨디션이 저조하셨음에도 후미를 확실히 보아주신 그루터기님 고맙습니다. ^^

 

 

 

호텔의 이 꽃이 너무 예뻐서 한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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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발견이(윤문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5.14 원래 예약을 부탁했던 보코로보다 더 좋은 느낌을 준 센텐테이 덕분에 참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분들과 함께 였기에... ^^
  • 작성자파피루스 | 작성시간 14.05.14 호수를 끼고 있는 노천탕!! 정말 좋았습니다.
    보트가 지나가면서 눈길을 주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던 얘기를 하며 많이 웃었던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
  • 작성자떠돌이 | 작성시간 14.05.15 흑백사진, 정말 운치있네요. 마치 60년대로 돌아간 듯...
  • 작성자kate | 작성시간 14.05.16 잔잔한 호수를 바라보며 노천탕에서 맞이하는 일출을 그려보시겠어요? 온기에 싸인 평화로움 그 자체랍니다.
    식사마다 깔끔한 정서가 묻어나고 즐기는 자체가 행복한 여정이였어요.. 후기를 통해 전해지는 느낌 너무 좋네요.
    도라님께서 섬세하게 애써 주신 덕분에 좋은 분들과 함께한 시간들.... 다시 그려워집니다^^
  • 작성자*지란지교 | 작성시간 14.06.03 센넨테이호텔 노천탕엘 못들어가본게 좀 아쉽네요.
    지비루 생각도 나요.
    점심시간에 이러면 안되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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