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을 전제로 동거하는 남자입니다..
연애는10년정도 했구요,양가 집안 어르신들도 다 인정하고 나와산지는 1년정도 됐네요..
저는 30살이고 애인은 29살입니다..
그런데 각자 집에서 생활하는것과 나와서 같이 살아보니 조금 힘든점이있네요...
애인은 청소며 빨래며 집안정리를 거의 하지않아요..
매일 컴퓨터앞에 앉아있거나 TV만 본답니다..
저는 밤에일하고 새벽에 퇴근을하는데요..정말 힘들게 일하고 집에 돌아와보면 어제랑 같은 쓰레기장,일주일전과
별로 다르지않은 집안꼴이 저를 반겨줘요...애인은 의류노점을 하는데요,일주일에 이틀이상 나가는걸 못봤어요..
그런데도 청소며 빨래를 안합니다..밥도 안하고 거의 시켜먹죠.
처음에는 그러려니했죠...그런데 요즘은 퇴근후 집문을 열자마자 음식물 쓰레기 썩는 냄새가 진동을합니다..그런
데도 내다가 버리지 않는건 심각한 수준이 아닌가요?
그리고 수건이나 옷가지는 한번입고 여기저기 팽게쳐놓고 아예 손도안댑니다..이런일로 여러번 싸우기도 했조
제가 하고싶어도 원룸건물이라 새벽에 청소기나 세탁기를 돌릴수가 없어요..도대체 집에서 하루종일 무엇을 하는
건지 정말 이제 지쳐갑니다...예전에는 요리도 잘하고 정리도 잘했었습니다..점점 애가 이상해집니다..
며칠전에는 하도 냄새가 심해서 제가 정리를 좀 하려고 봤더니.한쪽구석에서 이사올때 쓰레기가 여태까지 있는겁
니다..(이사온지 정확히 3개월째네요...)구더기가 있더군요...정말 혼자살고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제가 깔끔을 떠는편도 아닌데 정말 지치네요...빨래도 해놓으면 건조대를 걷는법이없습니다...욕실에는 타월 꽂이
도 있는데 수건한장도 정리를 안하네요...밖에 나갈때는 화장이나 옷차림이나 정말 깔끔하게 아니면 안나가는 성
격인데..집안일은 왜 이모양일까여..나갈때도 그렇습니다...옷을고르겠죠? 입어보고 던져놓고,또 입어보고 던져
놓고 그리곤 또 그대로놓고 며칠을 삽니다...지금도 친구집에서 자고온데서 해가뜨길 기다리며 제가 세탁기를
돌렸습니다..밀린빨래를 널면서 고칠방법이없까?궁금해서 이렇게 지식인 여러분들의 도움을 구하고자 글을 남깁
니다.제발 도와주세요...이대로 가다간 서로 혼자 살게될껍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시간 08.07.23 동거로 끝날수 있는게 다행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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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 08.07.24 저도 같이 1년을 살았는데 그정도면... 앞으로 크게 달라지지 않을듯해보이네요. 좀 덜 예뻐도, 집안이 덜 빵빵해도... 정말 싹싹하고 정많은 좋은 여자분이 얼마나 많은데요. 같은 여자가 봐도 피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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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 08.07.25 님이 집안일을 도맡아 하실 생각이 없공..그정도로 여친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동거로 끝내세여.그여자분참 드럽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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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 08.07.25 ㅋㅋㅋ 저랑 같네요...여친분...구더기 생길정도는 아니여도...정말 저랑 같은것같아요...근데도 남편은 엄청 잘해줬는데, 늦게 들어와서 미안하다고 못놀아줘서 미안하다고 밥굶지말고 제발 먹으라고....새벽에와서 같이 빨래 널고 빨래개고...신랑 쉬는날 청소기 돌리게하고...밥 같이 해먹고...사먹고....1년을 그렇게 살았어요...정말 착하죠??? 울신랑...그러다 임신하고 나니 아기땀시 부지런떨게 되더라구요..아기땀시 밥하고 아기땀시 빨래 매일 구분해서 빨고...아기땀시 매일 청소하고...나 아니면 애를 돌봐줄사람없고 나아니면 안되는 아기땀시요...ㅋㅋㅋ 이제 아기가 좀 커지니 다시 게을러지기 시작.....쉬는날 남편시키고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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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 08.07.25 하고...근데 정말 지금생각하면 신혼초에 왜그렇게 게을렀는지 신랑한테 왜이렇게 못해줬는지....정말 철이없더라구요..신랑이 정말 한마디 안하니까 괜찮다고하니까 더해지더라구요....지금생각하면 좀 과하죠...ㅋㅋㅋㅋ 근데 게을러서 그래요..그게 지저분한지 몰라서요....귀찮아서요...정말 깨끗한집에 한두달 살달보면 알텐데...더러운집이 싫더라구요...게으른거 정말 성격인것 같아요....같이 치우고 같이 고쳐나가세요....여친도 철이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