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아 미안해...

작성자새벽이맘|작성시간13.06.18|조회수247 목록 댓글 11

 

 

 

건강했을때 우리 새벽이에요. 8살때인것 같아요.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 못해준 것만 생각나서 가슴아파 죽겠어요.

심장병이라 판정 받기전엔 아토피때문에 사람먹는 음식 주지 말라했고

심장병일때 더더욱 사료와 약 이외에는 주지 말라해서 좋하하는 음식 애써가며 못먹게한것도 맘에 걸리고,

대학원 공부한답시고 하루종일 혼자 놔두고 도서관 다닐때도 얼마나 외로웠을까 미안해지고

1년전부턴 아무때나 끙끙 소리를 내길래 늙더니 표현 방식도 더 어린냥이네 하면서 무심히 지나치고

시간 지나보니 그때부터 심장병 말고 어딘가가 더 아팠던것 같은데 밥 잘먹으니 아픈건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도

너무 바보스러웠고 온통 후외 천지네요...

노견이니까 더 세심하게 어디가 불편한지 뭐가 불만인지 챙겼어야 하는데 하는 후회땜에 잠이 안오네요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곱씹어볼수록 미안한 생각만 가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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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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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새벽이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6.19 네 사랑 듬뿍준다고 줬는데도 왜이렇게 못해준게 많았던지 심장이 아파요
  • 작성자딸랑두부 | 작성시간 13.06.19 너무 이쁜아기
    아직도 아가 같은 새벽이..
    많이 힘드실덴데
    시간이 흐르길 기다릴 수 밖에요..
  • 작성자Jlima Kim | 작성시간 13.06.22 새벽이가 넘 이쁘네요. 이렇게 이쁜 아이와 이별을 한 님의 마음을
    넘 잘 알기에 어떤 위로도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저 새벽별 보다 더 크게 빛나고 있을 눈으로 님을 지키며 바라 보고 있을 새벽아.
    네가 아주 떠난 것이 아니고 그 보다 더 깊은 마음속에서 함께 하고 있다는걸
    알게해 주었을 .. 너를 사랑 하는 마음 그대로 훗날 언젠가는 꼭 다시 만날 거니까
    새벽맘님의 마음을 위로해 주기를 .. 다시 꼭 ..만날 거니까..
    넘 이뻐서 더 잊을수 없을 네 모습이 ... 가슴 파이는 아픔으로 ..새벽아! 새벽아! .............
  • 작성자더불어밥 | 작성시간 13.06.22 이 녀석이 새벽이군요. 이쁜 녀석.
    눈이 초롱초롱...새벽별빛보다 더 영롱합니다.
    새벽이는 엄마와 행복했던 순간만을 기억하고 있을 거에요. 그러니 너무 자책하지 마시기를요...
    새벽이가 와서 엄마에게 괜찮다고 속상해하지 말라고 다독여주지 않으려나....
  • 작성자새벽이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6.22 다들 너무감사해요. 님들 아녔으면 어쩔뻔했을까요. 제게 힘이 되는 여러분들 너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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