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비가 갔습니다.

작성자은비바라기|작성시간15.07.05|조회수246 목록 댓글 26
아이 상태가 육안으로도 심히 안좋아보여,
새벽까지 쉽사리 잠들수가 없었어요.
한두시간 간격으로 반복되는 경련에
더욱 몸을 가누지 못하고, 물만 마시는 상태에서의 계속된 설사...
11시 반경에 답답해 하는것같아 콧바람좀 쐬고 1시 2시 지날수록 아이가 조금은 기운이 돌아오는것같아... 곁에서 쓰다듬고 말걸면서 버티다가 네시에 잠이들었네요.
6시 반에 눈떠보니 담요로 덮어놔서 그랬는지 아직 몸도 따뜻하고 눈도 떠있고 발도 따뜻하고... 몸에, 발에, 머리에 몇번씩 손대보고나서야 아! 갔구나... 우리 은비가 마지막까지 착해서 이제 괜찮으니 아프지말고 자는듯이 가라는 제 말 들어주었나해서.... 오늘 날씨가 좋네요.
예쁘게 씻겨서 좋아하던 옷 입혀 엄마옆에 눕혀주러 가야겠습니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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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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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소울맘 | 작성시간 15.07.06 은비야...안녕~안녕.....흑........
  • 작성자마스터요다 | 작성시간 15.07.07 은비 잘가...
    자는 듯이 갔다니 다행입니다.
  • 작성자은비바라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7.07 덕분에 은비도 편안할꺼예요.
    여러분 모두 고맙습니다.
  • 작성자강이예뻐 | 작성시간 15.07.08 자는 듯이 갔다니 다행이네요.저는 마지막 지켜주시 못했는 데 울 아기는 병원에서 어제 무지개다리 건넜어요.
    많이 위로해 주신 분께 감사드려요. 아기와의 추억 잊지 못할 거예요. 울 아기도 요키인데..그쵸!
  • 답댓글 작성자은비바라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7.09 두시간 남짓한 순간에 자느라고 눈도 못감켜주고... 그래도 아이가 더이상 고통받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 다행스럽습니다. 곁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한 맘 안타까운 맘 크시리라 생각해요. 그래도 엄마 사랑과 정성 모자람 없이 고스란히 안고갔으리라 믿어요. 두 아이가 무지개 다리 너머에서 행복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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