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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김홍철 작성시간24.08.01 김옥진(세종) 국립국어원의 이런 뻘짓에는 정말 신물이 납니다.
볶는 음식도 아니고, 볶음에 탕이 붙는 기묘한 이름도 말이 안되잖아요.
게다가 2016년에 국립국어원에서는 "닭볶음탕이라고 이름을 바꾼 명확한 근거를 찾지 못했다"라고 밝혔습니다. -_- 자기들도 그렇게 한 명확한 이유를 모르는데 표준어에 등록한 것도 웃기고... 개판입니다. -_-
그리고 전문용어는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야 하잖아요. 요리연구가들은 닭도리탕이 맞다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저는 자장면이 표준어일때도 짜장면이라는 표현을 썼고, 지금도 닭볶음탕이라는 표현은 쓰기 참 꺼려집니다. 아무리 봐도 닭도리탕이 맞는데말이죠. :) -
답댓글 작성자 김홍철 작성시간24.08.01 김옥진(세종) 토막냈다는 그 말씀이 맞을겁니다. 각종 요리연구가들이 입모아 이야기하는게 그거거든요.
도리가 일본어의 토리(鳥)라고 가정한건 국립국어원이 "아무런 근거 없이" 갖고온 논거이고, 자기네들도 그게 정확한 근거가 없다고 나중에서야 인정했고요. 애시당초 이친구들은 음식이름 뿐만 아니라 각종 전문용어들을 "전문가와의 토론, 또는 하다못해 전문가의 조언이나 감수과정 없이" 자기들마음대로 "순화"라는 이름 하에 개판을 쳐놓고 어서 여기저기서 무시되거나, 문제가 되고 있는게 현실이라....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짜장면이 "짜장면"으로 제 이름을 찾은것과 같이, 원래의 "닭도리탕"으로 제 이름을 찾아갈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