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한달에 한번은 꼭 해먹고 지나가는 음식중에 한가지인 월남쌈과 월남국수인데 나는 월남사람에게 배
운건 아니고 라우스 사람에게 배운건데... 잘은 몰라도 아마 인접해 더운 나라들이라 비슷한 음식이 되지 않을
까 짐작을 합니다. 오늘 올리는 요리는 쌀국수는 아니고 쌈요린데... 요즘 한국사람들이 월남쌈, 월남국수를 좋
아한다기에 재료를 쉽게 구할수 없다면 대체되는 식재료와 함께 만드는 레시피를 알려 드릴께요 사진이 좀 부
족한듯 하지만 설명을 많이 붙쳐볼께요... 그냥 가볍게 우리나라 사람이 쌈을 싸먹는다고 생각하면 부담스울것
도 없습니다. 매운맛을 즐기는 사람이면 누구나 좋하할듯... 처음에는 신란쵸의 향이 너무 싫어하다가 몇번 먹
다가 보면 어느새 그맛에 중독이 되어 김치처럼 먹고 싶어지는 음식이 됩니다 ... 제 말이 거짓말인지 한번 실험
해 보세요... 참고로 저는 대단히 토종음식을 즐기는 사람중에 한 사람입니다 ㅎㅎㅎ
'
쌀로된 건면만 나오는게 아니라 이렇게 후레쉬한 면도 나오더라구요. 요걸로 쌀국수도 만들지요. 다 삶아진 느
낌은... 투명하고, 매끄랍고 , 쫀딕한 느낌...
위에 쌀국수를 구할수 없다면 한국국수인 소면으로 삶아 요렇게 작에 말아 한가닥씩 붙지않게 준비합니다
신란쵸(녹색), 생죽주, 오징어, 일본맛살, 쇠고기, 햄, 새우,를 준비하여 알맞은 크기로 씻고 다듬어 놓는다
만약에 없다면 집에 남아 있는 해산물이나 내가 좋아하는 재료를 대신하여 빼고 더해도 상관이 없는데 꼭 넣
어야 할 재료는 신란쵸와 생숙주는 꼭 넣어야 합니다.여기는 빠졌지만 양파, 오이, 할랴피뇨고추,가 들어 가
는걸 잊었네요. (고기 종류는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중에 좋아하는걸로 선택하여 얇게 져며 데치면 됨)
이렇게 새우도 데쳐 놓고요....
라이스페이프라고 종이처럼 얇게 만든 둥근 혹은 네모난 피가 있는데 끓은 물에 접시의 반을 10초 쯤 담그고
또 돌려 나머지 반을 담그면 이런 상태가 됩니다. 덜 익어다 싶으면 한번더 담그면 됩니다. 만약에 이 라이스피
를 구할수 없다면 쌀가루를 물에 개어 밀전병하듯이 (최대한 얇게) 밀전을 붙쳐 사용해도 됩니다. 가게 파는 마
마른 쌀가루를 개어 사용해도 됩니다 저 는 둥근것 보다 네모난 라이스피가 좀 더 두꺼워 사용하기가 안 찢어지
고 훨 낫더라구요
라이스 피 위에 이렇게 준비해둔 재료를 넣고 김밥 싸듯이 당기면서 말다가 중간쯤에 옆 끝부분을 말아 다시처
음처럼 당기면서 감싸 마무리라면 됩니다.
완성된 모양입니다. 처음에는 피가 찢기기도 하고 그러니 야채 넣을때 특히 숙주는 삐죽삐죽하여 가지런하게
놓은것이 요령입니다. 여러게 완성된 사진을 찍는다는게 하면서 먹다가 보니 하뿔싸- 다 먹어버려 안타깝게도
그 푸짐한 사진을 올릴수가 없네요.
완성된 쌈을 찍어 먹을 소스인데 구하려면 쉽지가 않죠... 여긴 흔이 게세마리 젓깔과 핫 칠리소스, 칠리 갈릭소
스, 호이신소스, 피낫소스, 파, 신란쵸, 할라피뇨 고추를 이용하여 만드는데....
방법은 :게 세마리 젓깔을 적당량 그릇에 담고 신란쵸, 파, 할료피뇨고추를 다져 넣고 칠리 갈릭소스를 3스푼정
도 넣고 우리나라 국수 양념장처럼 만들면 됩니다.
또 한가지
방법은: 피낫소스에다 호이신소스 2스푼정도 넣고 혼합하면 끝
만약에 이 모든것이 없을때 : 보통 가정용 젓깔(맑은것)에다 붉은 생고추를 씻어 믹스기에 한번만 " 더러럭" 갈
아 넣고 (거칠게) 신란쵸, 파, 할료피뇨 다져 넣으면 됩니다.
피낫소스 없으면 빵에 발라먹는 땅콩쨈을 물을 묽게 으깨어 양조간장 한스푼정도 넣으면 월남쌈을 찍어 먹을
달콤한 소스가 됩니다.
이렇게 굳이 굳이 재료를 고집할 필요는 없을거 같네요. 갔어 사먹을때는 제대로 먹고 재료가 충분치 않을때는
이렇게 응용하는것도 나쁘진 않는것 같아요... 절대 빠트려서 안돼는 신란쵸와 생숙주를 넣는다면 비슷한 식감
을 느낄수 있을겁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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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채홍조 작성시간 08.12.06 정말 정갈하고 맛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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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손태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8.12.08 그리 훌륭한 요리는 못되는데...그릇이야 뭐야 막쓰여지는 그릇이라 쪼메 쑥스럽습니다 하지만 저 요리를 할때는 가볍고 납작한 접시가 필요해서... 우리나라는 멸치국물내서 말아먹는 국수고 월남은 고기국물로 국수를 생야채 넣고 말아 먹는 거라고 생각하면 별로 어려울것도 없습니다. 관심을 주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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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황정숙 작성시간 08.12.08 축하 축하 드립니다~~그로인해 이렇게 다시 찾아와 보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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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손태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8.12.08 답글 단다는게... 요 밑으로 달려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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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손태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8.12.08 예~ 반갑습니다. 그릇얘기 하니까 좀 생뚱 맞은거 같아 부랴부랴 부족한 요리하면서 몇장 찍어 올렸더니... 몰랐을텐데 맹선생님께서 쪽지를 보내 주시어 알았습니다. 저 도 처음 접하는 일이라... 멀뚱해요 ㅎㅎㅎ ... 관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