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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음식

울엄니 정말루 좋아하시는 과일 물김치여~

작성자서승아(수원)|작성시간13.04.23|조회수2,198 목록 댓글 75

 

 

 울엄니 과일이라면 밥 보다두 더 좋아라 하심니다.

몇 일간 드셔야 될 국거리 대용으로 남아 있는 과일 모두 집합 시켰씀니다.

 

 

요거 한그릇 넉넉히 담아 내 놓으면 밥은 안드시고

요~ 물 김치만 한 그릇 비우시죠.

 

 

별다른 노하우도 없구여,,걍 과일이 알아서 맛을 내 주는 아주 착한 물 김치죠.

있는 과일(배, 사과, 귤, 오렌지)..고구마, 무, 당근, 짠지무, 부추..가 있네요.

(짠지는 나중에라도 간 맞추는 역활두 하구요, 간혹 씹히면 밥 반찬 처럼 좋더라구요.)

 

 

식촛물에 깨끗이 씻고,,껍질 까고(노인네라 껍질은,,) 수저로 떠먹기 좋게 채 쳤어요.

고구마는 하두 부서져서 걍 나박썰었네요.

 

 

요 전에는 속 알맹이 따로 쌕쌕오랜지 처럼 띄웠었어요.

근데 좀 지저분해 보여서 이번엔 귤, 오렌지는 갈아 줬어요.

 

 

천일염 맑은 물에 끓여 식혀 놓구요.

자작하게 할 꺼라서 물을 조금만 잡았네요.

 

 

통에 모두 합류 시키구요, 식힌 소금물 붓구여, 갈아서 꼭 짜준 귤 국물 부어줬네요.

걸죽하네요.

 

 

아무런 양념이 필요 없어요. 이미 달달하고,  새콤하고, 아삭하고, 심심하네요.

부추는 젤 나중에 넣어요. 미리넣구 흔들면 멍들어요.

 

 

간식 삼아 드시라구 6년 묵은 개복숭아효소 조금더 섞어 줬어요. 

흠~~달달한게 아주 좋아요.

 

 

아침엔 인절미랑 드시구,  저녁엔 현미오곡밥이랑 드셔요.

연세 드시니 이런저런 반찬들이 싫다구 하셔요.

요 과일 물김치는 혼자서 다 드시는 유일한 음식이예요.

 

 

귤 건더기 활용이네요.

 멸치액젓에 부추를 살짝 절군 후 귤 건더기 넣네요.

 

 

고추가루, 생강효소, 자두효소 별루 넣는건 없어요.

부추향이 강해서요,,

 

 

살짝꿍 버무려 상에 올려요.

이렇게 두가지 음식을 만들었는데요..

솔직히 부끄럽네요.

 

 

잘하시는 선배님들께 누가 되지나 않을까~

워낙 요리란 걸 안 해보구 살아서 이것두 저한테는 요리네요.

많은 지적질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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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서승아(수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4.29 저두 그렇게두 해요.
    뭐,,한가지씩 빼구, 더하구 ,,
    있는거만 활용하지요.
    겨울 끝나고 봄이이되면 아무래도 야채는 비싸지고
    나물류만 많아 지잖아요.
    냉장고 열어보면
    그래도 묵은 과일 한두개는 꼭 있더라구요.
    그럴때 다른 야채도 낑궈넣고 ,,
    야채반 과일반으로 담궜더니 나름 먹을만 하더라구여..
    다른 과일도 이용해서 함 해보셔요.
    맛있을거예요^^
  • 작성자박민혜(창원) | 작성시간 13.04.29 정말 대단하시네요.꼭 한번 해봐야겠어요.
    어르신들도 좋아하시겠지만 아이들에게도 딱이겠는데요 ㅎㅎ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서승아(수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4.29 창원에는 비가 안왔을것 같네요..
    여긴 새벽에 좀 거칠게 내렸어요..
    비 와서 카페에 못오실줄 알았는데,,
    어떻게 잘 오셨네요^^
    쓸만 하겠씀니까??
    걍 남은 걸루 활용했는데,,민망하게 시리 자꾸 칭찬을 해 주시네요^^
    나쁘진 안네요~~~
    녹음이 우거지고 있어요..
    어린이 날, 어버이날,,
    다가오면 동시에 준비해두 될꺼같네요.
    솔직히 전 과일물김치,,, 헤헤헤 잘 안먹어여~~~~~
    과일을 안 좋아해여..
  • 작성자조은순(영월) | 작성시간 13.05.05 과일향물김치 시원하고 맛있겠네요~
  • 답댓글 작성자서승아(수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5.07 과일 남는거 있으면 함 해 보세요.
    간식하구 드셔도 나쁘지 안아요.
    시원하게 해서 드시면 더 맛난거 같구요..
    근데 익으니까 맛이 없더라구여.
    조금씩 담궈서 화채처럼 드시는게 좋을것 같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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