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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음식

냉장고에서 놀던 황태는 얼루 갔을까?

작성자오유림(하늘위땅)|작성시간09.02.09|조회수651 목록 댓글 12

지난 설에 차례상에 올랐던 북어였지요 ^^

몇번을 그냥 보다가

가게 출근길 챙겨 내려갔다.

 

대부분 북어 포 만들어 국으로만 끓여서 해치우곤 했는데

북어국 뽀얀 보다 얼큰한 구이가 갑작스레 댕겨서..

 

북어 한마리 냉장고에 놀고 있던 것 ... 긴급.. 납치.

진간장아주 쬐금(황태는 간이 조금 되어 있군요 )

고추장, 매실액, 마늘, 통깨 참기름, 물엿, 잔파쫑쫑..

마구 섞어서

 

물에 불려 보드랍게 한 황태을 짠 후..

양념장을 발라 두어요..

 

초벌간해서 굽다 양념 발라 굽는데

 

내맘데로...요리! 요리!

점심 먹기전 구워줍니다

 

프라이팬에 식용유 두르고..

기름지게..

 

아니면 석쇠에 탄듯하게....취향에 맞게

 

 

 

 

 

후라이팬에 양념이 살짝 탄 듯 구웠습니다

 

담으면서 통깨랑 잔파 올립니다..

 

 

 

오.. 한마리...로 아주 풍성한 상차림이 됩니다.

뭔가 꽉찬 .. 밥상이 되었군요...

 

 

 

 

냉장고 한켠에서 뒹굴고 있던 묵은 나물... 뭔지도 모르고 그냥 같이 들고 왔는데

피마자잎이군요...

어린잎이 아주 연해보여

삶아 불려 볶아 내니...

아주 맛납니다..

밥을 싸먹지는 못하겠지만... 씹히는 것도 없이 살살 녹습니다.

 

묵은 나물 참 맛납니다..

 

...묵은 나물 삶기

 

찬물에 같이 넣어 끓어 오르면 불을 꺼요

그 물에 한참을 뒀다

끓인 물을 버리고 다른 물로 갈아서 담궈둡니다

쓴맛과 잡맛을 없애고..

물기를 짜서 요리를 합니다..

 

집간장 참기름 통깨 마늘로 조물조물 무쳐

식용유 두르고 볶아 냅니다

약간 질긴 경우는 볶을때 육수를 자작하게 붓고 익혀내면 부드러운 묵은 나물볶음이 됩니다...

 

....묵은 나물 많이 먹음.. 다음날..화장실이 아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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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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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오유림(하늘위땅)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02.11 쓴맛도 빼고 적당히 보드랍게...
  • 작성자김민정(자연) | 작성시간 09.02.10 북어 맛있겠어요. 피마자잎도 맛있죠..
  • 답댓글 작성자오유림(하늘위땅)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02.11 보들하니...참 맛났어요
  • 작성자설미옥(하얀풍경) | 작성시간 09.02.10 ㅎㅎㅎ 처음으로 보름날 오곡밥에 나물을 사서 해먹었는데 나물 파시는 할머니께서 기름에 볶아야 한다기에 씻어서 볶아서 양념해서 먹었는데 순서가 바뀌었네요...양념을 먼저 해서 볶아 먹는군요..
  • 답댓글 작성자오유림(하늘위땅)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02.11 다 데쳐낸거라.그냥 조물조물 양념에 무쳐 먹어도 되는데 묵은 나물은 볶아 내는 것이 더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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