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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소식

장마가 길어도 가을은 우리 곁에 와 있었습니다

작성자맹명희|작성시간20.08.19|조회수740 목록 댓글 32

긴 장마에 여름을 잊고 살았는데...
베란다 난간의 부추가 가을이 왔다고, 꽃을 피웁니다.

위층 어느 집에서 고추씨를 떨어트렸는지....

부추 화분에 주인 모를 고추싹이 자라더니 고추가 제법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아무리 봐도 양봉 같은데

인천 도심에 어떻게 꿀벌이 날아 왔을까요.


올해 우리집 부추 씨앗들은 모두 얘가 삼신할머니겠네요..

몇 년째 집안에만 있어서 씨를 맺지 못한 사랑초입니다 ..
벌 가까이에 두면 씨가 맺힐 수 있을 것 같아 밖으로 내어 놨지요..

앞 산 숲속에서 시원한 바람이 계속 우리 집으로 날아들어

에어컨도 없이 사는 집이지만

이 여름에도 고구마나 옥수수를 구워 나눔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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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차숙(경북김천) | 작성시간 20.08.21 부추꽃이 이렇게 이쁠수가~~~

    가을을 느낄수있게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
  • 작성자최인숙(함양) | 작성시간 20.08.22 농부들은 하늘만 바라고 살아야하는
    현실이..
    먹고 살기 힘들어요 ㅎ

    고추농사
    부추농사
    잘되셨어요 ㅎㅎ
  • 작성자김연순(서울마포) | 작성시간 20.08.22 선생님
    사랑초는 구근이예요
    분갈이할때 화분속에 많이 있어요
  • 답댓글 작성자맹명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8.22 그렇습니다 .
    구근이라서 맥문동 같이 생긴 뿌리를 심으면 잘 나는데....
    열매가 잘 영글면 씨로도 번식이 가능하답니다..
  • 작성자정민해 | 작성시간 20.08.29 한국이 그립습니다.
    코로나로 가는것이 지연되니 더 그런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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