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효소>
불미나리 20kg 담궈서 오늘 건졌습니다..
2통이었는데... 건더기 건져내니까.. 요렇게 20리터 한통이 나오내요.
아주 작은 거품이 뽀글뽀글...올라오고 있어요... 곧 잠잠해질겁니다..
<청량고추효소>
텃밭을 갈아 엎어야 하는 일이 생겨서 청량고추 심어놓은걸 모두 따냈어요..
덩치작은 청량고추를 하나하나 꼭지 따기도 손맵고해서 맹선생님 꼭지채 효소 담금한거 보고 저도 꼭지 안따고
칼질 3번정도 대충해서 설탕에 버무려 다라채 비닐로 꽁꽁 싸매서 뒀었지요.
이틀 지나니까 고추에서 수분이 빠지면서 설탕이 녹았어요.
골고루 많이 녹았어요. 항아리에 . 유리병에 손넣어서 설탕녹이는건 매워서 절대 못할것 같아서...
큰 다라에다 설탕으로 숨죽여서 휘휘~ 저어 설탕을 더 녹인후~
유리병에 담았습니다.. 처음부터 여기에 다 넣었다면...... 고추도 다 안들어갔을거고 설탕도 녹이기 힘들었을거에요.
설탕 싹녹인후....담긴 모습입니다..
숨 엄청 죽었지요~
청량고추 10kg인데... 갈색설탕 3kg 3봉지 이미 들어갔었고 유리병에 옮김후 다시 1.5kg정도를 부어서 설탕 덮게를 만들어줬어요.
붉은 고추로 효소 담금하면 색도 이쁘고 훨씬 좋겠지만....
푸른청량고추를 삭히면 매워서 먹지도 못할꺼구~~~ 그래서 푸른청량고추라도 이렇게 효소 담금했어요..
<오디효소>
5일 차이로 5kg 구입하여 따로따로 담금한 오디효소입니다
효소통이 자꾸만 많아져서 통을 줄이려고 두가지를 하나의 통에 합치기로 했어요.
접시는 하얗고.. 오디는 까맣고 사진으로 표현하기가 참 어렵내요... 오디 입자를 보여드리고 싶거든요.
좌측의 오디는 토종오디 처럼 쪼끄마한 오디구요.
우측의 오디는 손가락 한마디보다 훨씬 커요.. 껍질 안깐 땅콩 크기 만해요~
무슨 오디가 이렇게 큰지~~~ 처음본거라 무쟈게 커서 놀랐었지요.
위 사진 좌측의 보통 오디에요.. 요건 맛이 새콤한 맛. 달콤한맛. 상큼한맛이 느껴지고 전체적 맛이 선명했어요..
(맛을 선명하다고 표현하긴..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요건 위 사진 우측의 큰 오디에요.. 슈퍼오디인가? 모르겠어요...
요건... 맛이 좀 맹숭맹숭 한 그런 느낌.. 단맛도 적고.. 새콤한맛도 적고... 상큼함도 없고 뚜렷하지 않은 맹숭한 그런 맛이었어요..
담금하기 전에 크기도 놀랄만치 차이가 났는데 절임후에 건져보니 지금도 이렇게 덩치 차이가 납니다.
한접시씩 담았던걸 부어봤어요...
좌측은....커다란 슈퍼오디(이거 몰라서 제가 지은이름)
우측은... 자그마한 보통오디
두가지의 색차이가 나지요... 같은 설탕을 사용했고 과육과 설탕 무게도 같이 들어갔었지요.
저의 경우 색도. 맛도 일반오디가 훨씬 좋더라구요..
두가지를 한통에 합쳤습니다.. 한통에 다 들어가버리내요..
내년에 오디효소 담금할땐.... 커다란 오디는 담금하지 않을껍니다....
맛과 색에서 차이가 크더라구요.
오디효소, 불미나리효소, 청량고추효소 정리했습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김미령(고양) 작성시간 12.09.10 처음 시작은 빨갛지만 시간이 흐르다보면 적당히 빨갑니다. 다른 재료 보다는 더 붉어요. 붉은고추10k,청양10k 했는데 이건 김장용이고 늦가을에 다시 고추밭훑어서 잎,이랑 다시한번 할겁니다. 좋아하는 효소중의 하나로 음식에 감칠맛이 아니더라도 효소복용시 약간 거부감나는 맛의 음료 복용시 섞어 먹으면 아주 좋습니다. 많이 하세요..
-
작성자강명구(선도) 작성시간 12.09.16 고추 효소가 쓰임세가 많다는걸 이제 알았어요
좋은 정보 김사해요... -
작성자김순열(안산) 작성시간 12.10.05 고추효소도 이렇게 담을수 있군요...
-
작성자곽선진(강원) 작성시간 12.10.08 미나리 거른건 어떻게 사용하면 될까여?고추는 간장넣고 끓여주니 만난 장아찌로 먹겠던데......
-
답댓글 작성자안수현(경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10.08 저두 다른것으로 활용 할수 있을까하고 몇가닥 먹어봤더니 너무질겨서 저는 못 먹겠더라구요 걸러서 텃밭에 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