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김병수(아마도난)작성시간24.08.25 저의 경우 직접 고무신을 꿰매 신은 기억은 있습니다만, 도시에서 자라 선 지? 지푸라기로 보온도 했다는 건 오늘에서야 알았네요. 겨울엔 신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검정고무신도 신어 보질 않았답니다. 여담입니다만, 제가 나온 장충초교 아이들은 운동화 아니면 흰 고무신을 신었고, 건너편 ㅊㄱ초 아이들은 검정고무신을 많이도 신고 다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군요. 요즘 정감 있는 추억의 소식 올려주셔서 덕분에 옛 추억에 취하곤 합니다. 고맙습니다.
답댓글작성자김병수(아마도난)작성시간24.08.25김진철(대구달서구) 여자 아이들은 꽃고무신 많이들 신고 다녔죠. 지금의 각양각색의 크록스 슬리퍼처럼 요. 지금도 한복에는 고무신이 잘 어울려요~ 男女 모두 말이져! 특히, 여름에 입는 삼베나 모시한복에 하양 고무신 신을 걸 보면 왠지 시원해 보여서 좋던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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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작성자김병수(아마도난)작성시간24.08.25김진철(대구달서구) 부모님께서 6.25 때 平北에서 피난 내려오셔서 약수동에 터를 잡고 판자집 짓고 지내다가 1.4후퇴 때 부산으로 내려가서 몇 년 지내다가 9.28 서울수복 되고나서 다시 상경하시어 지금 살고있는 약수동에서 6남매 모두 태어나서 장충초등학교 나왔고, 울 애들도 모두 장충초등학교 나왔지요. 약수동 한 곳에서만 3代째 74년 살고 있답니다. 어릴 적엔 이사가는 게 꿈였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