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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강필희(울산울주) 작성시간 24.09.17 김진철(대구달서구) 그때 부르든 소사아저씨는 달구지로 실어나르고
고사리 손으로
갈비
솔방울 줐어나르구요 -
답댓글 작성자김진철(대구달서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17 강필희(울산울주) 그시절은 모든것이 부족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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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강필희(울산울주) 작성시간 24.09.17 김진철(대구달서구) 난로위 도시락도
집이 학교앞이라서
종치면 즘심은 집에서 ㅎ -
작성자맹명희 작성시간 24.09.18 도시락을 보니 생각나는 추억이 있습니다.
제가 6학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잡곡밥을 못 먹어요.
6학년때 부모가 화전민인 아이가 전학을 왔는데
그 아이의 점심도시락은 잇쌀은 한알도 없이 완전 조, 수수, 콩, 옥수수 등 잡곡만으로 지은 것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그게 너무 불쌍해서 저는 6학년 때 내내 그 아이와 흰 쌀밥인 내 도시락을 바꾸어 먹었습니다.
그 아이의 잡곡밥은 여름에는 그런대로 먹을만 했는데
가을이 깊어지니
잡곡들이 모두 뻣뻣해져서 도져히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억지로 먹다가 더러는 못 먹고 남겨 집에 가서 돼지에게도 주곤 했습니다.
그 트라우마 때문인지 ... 지금도 제가 잡곡밥을 못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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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김진철(대구달서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18 그시절은 거진 다 어려웠지요
저는 급식으로 주는 강냉이죽으로 국민학교를 보냈습니다
건강에 도음을 주는 잡곡밥을 못 잡시는군요
저는 요즘 집에서는 거진 잡곡밥으로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