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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유정(서울동작) 작성시간24.10.12 저는 우리집 큰 대문과
윗채
큰방 작은방 가운데방 방이 세개
아랫채는
큰 사랑채도 있고 거기는 머슴 방
작은 사랑채 와 오빠들방 할아버지방이 있었는데 돌아가시고 난후 창고로 쓰였고 또하나 작은 방은 영우(돌아가시고나면 삼년상 모시는곳) 총 5개
좀 방이 많은 집 이었네요
앞마당과 둣마당 동산도 있고 과일나무가 많았는데 그중 감나무가 12나무 여서 감 푸짐하게 먹고 이웃집에 많이 나눠 주셨습니다
그때 그시절엔 판매 라는게 없었어요
다 나눠 먹었습니다
어릴때 보릿고개 모르고 살았기에 그시절이 너무 그립고 부모님께 존경과 고마움 많이 느낍니다
마당 한쪽에는 개인우물 펌프 가 있었네요
냉장고가 없어 긴 줄에 매달아 우물속에 김치통과 생선 넣어두고 꺼내서 먹었던 ㅎㅎ -
작성자 김금숙(서울) 작성시간24.10.14 장독대가 있고 감이 붉게읶어가는 5,60년대의 정겨운 시골집 모습이네요!
저 정도 초가집은 85호가 모여살던 저희동네에서도 두어집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저희도 제가 한살 때 새로 안채와 사랑채를 지어 일곱살 때 쯤 지붕개량들을 한다고 기술자들이 와서 기와를 만들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집이 크고 마당이 넓으니 외부에서 온 행상들은 꼭 하루밤만 재워달라 사정을
했었지요
언제가는 초입에 있는 부잣집앞에서
재워달라 사정하는 보부상부부을 보고 제가 우리집에 할아버지 혼자잔다고
데리고 왔다가 엄마한테 우리식구도 많은데 속없는년이라고 타박을 받았네요
자고가면 공짜로 밥도 먹여서 보냈거든요
나중에 그 보부상이 아홉살의
제 몸빼바지를 선물로 가져왔던
기억이 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