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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선택으로 빗길 운전을 피했습니다

작성자맹명희|작성시간24.05.26|조회수717 목록 댓글 17

 

 


맹구씨 건강이 긴 앞날을 기약할 수 없는 처지라 추억쌓기 버스킷으로

오이도에 가서 바다 구경을 하며 랍스터를 먹으려 했는데...
가다 보니 하늘이 어두워지는 것 같아, 급히 차를 돌려 집근처에 있는

불고기 집으로 갔습니다.

 

점심 잘 먹고 나오다 보니 비가 억수로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맹구씨를 식당앞에 세워두고, 제가 우산 가지러 주차장에 있는 차에 가는 동안 

물에 빠진 생쥐처럼 비를 맞았습니다. 

멀리 가지 않기를 너무너무 잘했다고 한숨 쉬며 집에 돌아왔습니다.

 


순간의 선택이 남은 하루를 안전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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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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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병용(구리짱) | 작성시간 24.05.27 얼굴도
    건강상태도
    훨씬 좋아보이네요.
    잘 보필하신 덕택이겠지요.
    더욱 건강관리 잘 하셔서
    추억 쌓기 오래도록 지속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오정숙(강원) | 작성시간 24.05.27 '긴 앞날을 기약할 수 없는 처지'라는 말씀에 가슴이 쓰리고 눈물이
    찔끔 나왔습니다.
    추억쌓기 버스킷을 저는 강변 드라이브 하면서 강변에서 차마시는걸로 했습니다.
    밖에 나가자면 어린애처럼 좋아하는 남편을 바람쐬어 주려고 거의 매일 나간답니다.
    선생님 건강도 살피시길 바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진명순(미즈) | 작성시간 24.05.28 아고...
    울님...
    건강 잘 살피시고
    힘내십시요
  • 작성자고정순(부산동래) | 작성시간 24.05.28 추억쌓기란말씀에 가슴이저림니다
    맹구선생님께 고구마.등
    선물받아 먹든게 얼마지나지
    않은것같고 브이자가 그립습니다 선생님정성으로
    두분건강히시길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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