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김진철(대구달서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7.11 춥고 배고플때 를 생각하는 자료입니다
-
작성자김금숙(서울) 작성시간 24.07.11 저는 대가족이 한집에 살았는데 세살위 막내 작은 아버지께 가방을 사주면 부러웠지만 저는 딸이라서 그랬는지 책보를 메고 다니다가 작은 아버지 가방끈만 헤어져 버리면 저는 그걸 손수 꿰메서 들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비가 오고 바람이 불면 뒤집어 온다고 아버지가 군대 제대할 때 비가 내렸었는지 코트같은 판초를 갖고 오셔서 어린 우리에겐 너무 컸지만 동생이랑 둘이 쓰고 발마추어 등교 했지요
나중에 쬐금 철이드니 나도
작은 아버지와 같이 우산을 달라고 대문밖에 서서 떼를 쓰고있으면 울할아버지~" 뒤집어 오기만 해봐라,"하시면서 할 수 없이 주셨던 생각이 요즘 비가 오고 흔한 우산을 보니 더욱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김진철(대구달서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7.11 저도 국민학교4학년이 되어서 가방으로
-
작성자조종선(서울송파) 작성시간 24.07.11 우산은 맹여사님 글에 있는 기름 먹인 우산 일본 거지요
그거 썻고, 입학 할때 가방은 일본 가죽 가방 멨어요
정말 추억이 새롭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김진철(대구달서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7.11 그시절에 부자집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