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댓글작성자구경분(인천강화)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4.05.17
어제도 60이 다 된 제자들 셋이 다녀갔습니다. 꽃과 고기와 과일을 사들고 와서는 맛있는 점심도 사주더니만 용돈 봉투도 주고 가네요. 나는 제자들에게 받는 용돈은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일에 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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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묻혀사는 나를 오월이 되면 찾아오는 제자들이 있어 참 감사하지요. 정월엔 세배를 오는 제자들도 있지요. 나는 제자들이 세배를 하면 만 원짜리 한 장씩을 세뱃돈으로 줍니다. 머리가 허연 제자들은 그것 한 장 받아들고도 어린아이처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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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면서 느낀 것이 제일 무서운 것이 사람이더라구요. 도시의 사람 틈바구니를 탈출하여 시골로 들어오니 마음이 세상 편하고 좋습니다. 풀도, 꽃도, 나무도 모두 나의 스승이 되어 소리없는 깨우침으로 나를 정화시켜주니 참 감사합니다.^^